몇 년 전에 다녀와서 기억이 났던,
명란 아보카도 덮밥이 참 맛있었던 식당에 다녀왔다.
실은, 한화 이글스의 정우주 선수 부모님의 식당이었다는!!!
달빛식탁
영업시간 : 11:30 - 8:00(평일), 9:00(주말, 공휴일)
라스트 오더 : 7:20(평일), 8:20(주말, 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휴무일 : 없음

다소 구석진 곳에 위치하고 있음에도 많은 사람들이 방문한다.
역시 소문난 맛집은 달라!

주차장은 꽤 넓은 편이다.
주말 오후 1시쯤 도착한 것 치고는 많이 붐비지 않아서 좋았다.

고즈넉한 한옥, 그 뒤로는 북한강이 보인다.

뷰맛집!!

요즘은 오래된 한옥집 식당도 꽤 많이 볼 수 있는데 달빛식탁도 한옥을 개조한 건물이다.

오래된 문의 모양이 정감이 간다.

실내는 살짝 반전이기는 한데, 한쪽 구석에서 큰 벚꽃나무가 자라고 있는 조화 나무가 서있다.
창문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벚꽃나무까지, 미리 봄을 느껴보기 가능하다.


영수증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우리도 오늘은 메뉴를 주문하면서 이벤트도 함께 참여해 보기로 했다.

실내 테이블은 단체석을 포함해서 10개가 조금 안 되는 듯했다.
혼자 식사를 즐기는 사람부터 가족단위, 연인 등 다양한 연령층이 식사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날씨가 아직은 쌀쌀해서 외부 좌석은 사용되지 않고 있었지만, 테라스 좌석도 준비 중인 것 같았다.

영수증 이벤트를 참여해서 에이드 한잔을 서비스로 받았다.
이미 와본 적이 있기 때문에 맛은 보장이라 주문할 때 바로 이벤트 신청을 해서 달달한 자몽에이드를 받았는데,
달달하고 상큼해서 너무 맛있었다^^

생각보다 식사도 빨리 나왔다.
살짝 배가 고파질 찰나어서 타이밍이 좋았다.

명란아보카도 덮밥에 들어가는 명란은 젓갈이 아니라서 짠맛이 심하지 않았다.
후숙이 매우 잘 된 아보카도랑 궁합이 너무 좋았다.

이 날은 밥이 당겨서 로제리조또를 주문해 봤다.
파스타나 떠먹는 피자가 인기메뉴임에도 불구하고, 속을 조금 더 편안하게 달래기 위한 나름의 전략이었다^^

피클, 김치류는 셀프바를 이용하면 된다.
처음 밥을 주실 때 피클을 주시기는 한데, 추가로 필요하면 셀프바를 부담 없이 이용하면 된다.

계산대에 싸인 된 야구공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아무래도 가족이나 측근이 야구선수가 아닐까 예상되었는데, 역시나 한화 이글스의 떠오르는 샛별, 정우주 선수의 부모님 식당이라고 한다.


입구 한쪽으로는 다양한 장난감들도 진열되어 있었다.
정우주 선수가 어릴 적 가지고 놀던 장난감인가? 사장님의 취미셨을까?


화장실 앞쪽에도 다양한 야구용품이 진열되어 있었다.


정우주 선수의 싸인 티셔츠도 액자에 예쁘게 들어가 있었다.
역시 부모님의 자식사랑은 최고인 듯하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자 들어갈 때 자세히 보지 않았던 북한강 풍경이 예뻐 보였다.
꽃이 피고 나무가 녹색으로 물들면 더욱 예쁠 텐데..
날이 따뜻해지면 피자와 파스타를 먹으러 또 방문해야겠다.

댓글
쥴리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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