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법 이젠 여름날씨스럽다.
왜 날이 더워지면 맛있는 아아(아이스아메리카노)는 더 땡기는 걸까?
커피쟁이 친구와 함께 판교에 있는 찐! 커피맛집을 방문했다.
신이 난다!!
어느 버스 종점과 마주보고 있었던
나무사이로
영업시간: 매일 10-18
주차: 가능 (여유롭지는 않지만 밭 옆에 주차함)
역시,
맛집은 아무리 구석에 있어도 사람들이 다 알고 찾아간다.
우.리.처.럼!
베이지톤의 인테리어가 마음도 부드럽게 만들어주는 느낌이다.
들어서자마자 마스크를 뚫고 들어오는 커피향이 제법 좋다.
마침 창가 자리가 나와서 바로 자리를 맡고 주문을 했다.
핸드드립 [라팔타] 8.0
시그니쳐 [비건크림라떼] 7.0
원두가 담긴 캡슐과 드립백도 진열되어 있었다.
사볼까.. 하다가.. 망설이다가 결국 나오는 길에 까먹고 그냥 나왔지만,
커피맛집에서 드립백 하나 안사갖고 오다니 셀프 실망을 했다..
ENJOY COFFEE!
시음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었다.
개인적으로 시음했던 커피보다 우리가 주문한 커피가 너무 맛있었다.
잠깐 둘러보는 사이 주문한 커피가 나왔다.
햇살 좋은 날의 창가 좌석은 너무 행복하다.
비건크림라떼 너무 맛있다.
살찌는 건 왜 늘 맛있는 것일까!?
하지만, 핸드드립 라팔타의 맛이 더 좋았다.
아주 깔끔하고 텁텁한 맛이 1도 없는..
바디감이 가벼우면서 은은하게 짙은 커피향!
역시 커피맛집이 맞았다!
카페 뒷마당 같은 공간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다.
우리는 애초에 자리가 없어서 실내에 앉았지만,
요즘같은 초여름 날씨에는 밖에 앉아도 너무 좋을 것 같다.
작고 귀엽게 핀 데이지꽃이 눈에 들어왔다.
제주도에서는 키가 무척이나 컸었는데, 너는 작고 귀엽구나!!
귀여운 화단을 중앙에 두고 그늘이 있는 곳에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었다.
아직은 이렇게 햇빛이 쨍쨍한 시간이었어서 그런가...
나무 아래의 벤치는 빈채로 있었다.
파라솔이 있으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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