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로컬맛집 [청송막국수]

맛집 정보가 넘쳐나는 요즘,

여긴 찐 로컬 맛집이었다. (같이 간 동생이 춘천에서 일했었기 때문에 알 수 있었다^^)

 

춘천 로컬맛집 "청송막국수"

 

눈에 띄는 녹색 빛의 간판, 빨간색 글씨

일요일 오전, 남편친구 부부와 함께 방문했다.

 

오픈 : 11시30분 - 8시30분
브레이크타임 : 15-17시
휴무일 : 둘째, 넷째 수요일
주차 : 협소함

 

뭐 거의 오픈런이었다 ㅎㅎ

11시 10분 쯤 도착했을까? 문앞을 서성거리자 사장님이 들어오라고 하셨다.

이미 안쪽에 2-3테이블은 채워져 있었다.

정감가는 인테리어.

로컬 맛집임을 인증하는 사진같은 느낌이다 :)

청송막국수는 신발을 입구에서 벗고 들어가야 한다.

우리는 홀 중앙 테이블에 앉았다.

막국수 8,0

막국수 면은 생각보다 도톰한 편!

더위를 식혀줄 오이채와 김가루, 깨가루가 듬뿍 올려져 나온다.

양념장이 맵지 않아 맴찔이인 나에게는 아주 안성맞춤이었다^^

사진만 봐도 고소한 맛이 코끝에 맴도는 것 같다~

너무 맛있었다..!!

감자부침 8,0

겉바속촉 감자전도 일품이었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서로서로 먼저 테두리 사수에 나섰다^^

편육 15,0

모닝고기! 편육도 함께 주문해서 먹었다.

왜인지 고기와 면은 찰떡궁합니다.

고기의 비린맛이 별로 나지 않고, 너무 맛있었다!

요즘같은 더위에 막국수는 찰떡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