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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따스해지는 날씨, 생각나는 매콤한 [동아냉면] 이태원/한남

by 쥴리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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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다니던 회사가 이촌동에 있어서 대표님과 줄 곧 방문했던 냉면집이 있었다.

날씨가 따뜻해지면 먼저 생각나는 음식 중 하나가 냉면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남편과 지난 주말 다녀온 이태원 유명한 냉면집!

 

동아냉면 (이태원/한남)

 

영업시간 : 9:30 - 21:00 (브레이크 X)
휴무일 : 월요일
주차 : 가능 (협소함)

 

주말에 방문한다면 주차는 무조건 타이밍(+운) 이다.

약 10대 정도 가능해 보이지만, 차가 들어가고 나올 때 매우 혼잡하고 길을 막고 한참을 서있을 수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공영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갔다.

그래도 일단 식당 앞에서 상황을 보고 판단하는 걸 추천한다^^

주차가 어렵다면, 한남역 공영주차장으로 재빠르게 핸들을 돌려야 한다.

생각보다 공영주차장에서 도보로 이동하는데 10-15분 정도 걸렸던 것 같다.

요즘은 날씨가 좋기 때문에 걷는 것도 생각보다 괜찮았다. 동네 구경도 하고^^

빨간색과 파란색의 동아냉면의 시그니처! 외관은 오랜만에 방문해서 엄청 반가웠다 :)

실내는 꽤나 넓은 편이고, 테이블마다 숫자가 표시되어 있다.

앉으려는 좌석을 먼저 선택하고 키오스크에서 주문을 하면 된다. (주문 시 좌석번호를 넣어야 한다.)

키오스크에서 냉면을 주문할 때 사이즈도 선택할 수 있고, 장 선택과 오이, 육수, 포장고객 선택옵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우리는 비빔냉면(대), 물냉면(소), 왕만두, 음료수 이렇게 주문을 했다.

친절하게도 셀프코너, 온육수 옆에 부직포로 된 앞치마도 준비되어 있었다.

재사용 앞치마가 아니고 부직포로 된 일회용 앞치마였다. 남펴니가 마침 흰색 옷을 입어서 앞치마 한 장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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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블마다 식초, 겨자, 젓가락, 설탕, 장, 냅킨이 준비되어 있다.

바구니에 깔끔하게 정리되어 있었다.

셀프로 가져다 먹는 온육수는 맛이 괜찮았다. 음.. 꽤나 맛이 있었다.

남펴니는 세 번이나 가져다 먹었다^^

비빔냉면(대), 냉육수 11,

동아냉면은 비빔냉면이 유명하다.

맛있게 매운 장이 특징인데, 비빔냉면으로 먹다가 반쯤 먹었을 때 냉육수를 부어서 먹어도 괜찮다 :)

왕만두 8,

만두 속이 꽤나 알차다. 냉면과 만두는 정말 환상의 궁합인 것 같다^^

만두피가 살짝 두꺼운 손만두 느낌의 만두였다. 자극적이지 않아서 냉면과 함께 먹으니 매운맛을 중화시켜 줬다.

물냉면(소) 8,

물냉면(소) 사이즈가 기본사이즈인 것 같다.

물냉면에도 장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운 음식을 아주~ 잘 먹는 게 아니라면 먹기에 적당하다.

그리고 만두도 중간중간에 꼭 먹어야 한다!!

 

작년쯤 청량리에 매운 냉면으로 유명한 식당에 간 적이 있었다.

거기에서는 너무 매운데 만두가 없어서 꽤나 고생을 했던 기억이 있는데, 비교하자면 동아냉면은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더라고 즐기기 좋은 맛이었다. 만두가 있어서 속을 달래가면서 먹기에도 좋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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