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워낙- 주말에는 빵과 스프를 먹기 좋아하는 우리 부부!!
건강하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 건 정말 너무 좋은 일이다^^
언니의 추천으로 구입해본, 마켓컬리 수프.
닥터로빈 단호박 콩크림스프
1팩에 만원이 조금 넘는 가격이지만, 둘이 먹기엔 양이 적당히 좋았다.
대두와 호박은 국내산이다 :)
1인분씩 소분되어 있는 냉동 수프와 모닝빵 2개, 단호박조각이 들어있다.
모두 냉동으로 유통, 보관하는 상품이다.
먼저, 꽁꽁 얼어있는 스프를 뜯어서 냄비에 넣고 약한 불로 살살 녹여주었다.
크리미 한 성분이라 생각보다 빨리 녹았다. 그리고 곧 호박덩어리들을 무심하게 툭툭 넣었다.
넣고 보니 생각보다 단단하고 잘 뭉개지지 않을 것 같았지만,
이미 한 번 익혀서 넣은 호박이라서 그런지, 오래 지나지 않아서 생각보다 쉽게 으깨졌다^^
숟가락으로 살살 눌러주니 으깨지면서 스프의 색상이 처음보다 노란빛을 띠었다.
이렇게 20분 정도나 걸렸을까? 수프가 완성되었다 :)
함께 들어있던 모닝빵은 생각보다 단단한 느낌으로 뻑뻑한 잡곡빵이었다.
냉동실에 잠들어 있던 일반 모닝빵을 함께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다.
조금 오버쿡 되었지만, 수프와 함께 먹으니 꿀맛이었다:)
버터가 거의 안 들어간 느낌으로 부서지는 느낌의 빵이지만,
영양정보를 보니 스프와 빵 둘 다 지방함량이 0% 였다. 다이어트에 꽤나 도움이 되는 건강식 메뉴인 듯하다.
부드러운 수프와 빵을 함께 먹으니 속이 든든해졌다.
역시 따끈한 게 들어가야 좋은 걸 보니.. 나이가 들었나 보다!!

스프를 끓이면서 블렌더로 갈아주었다면 호박이 더 곱게 갈아졌을 것 같지만,
이렇게 살짝은 건더기가 씹혀주니 더욱 달달한 느낌이 좋았다.

냉동실 필수템이 되어버릴 것 같은 닥터로빈 단호박 수프!!
닥터로빈 매장에서 먹으면 훨씬 맛있다는 소문이 있지만, 우선 집에서 이렇게라도 먹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마켓컬리에 맛집 음식들이 더더더 많이 입점하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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