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사전예약 후에 방문했다.
잠실 롯데월드타워(애비뉴엘) B1에 위치한
하이엔드 컨셉 버거 레스토랑 고든램지버거
방문하기 2-3일 전쯤 이었을까?
티비를 보던 남펴니와 나는 고든램지버거 한번 먹어보자는 이야기를 시작과 동시에!
캐치테이블 어플을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바로 예약했다.
예약 팁! 이라고 할 것도 없이,
어플을 깔고 들어가서 고든램지를 검색 > 원하는 날짜와 시간을 선택하고 결제하면 되는 아주 심플한 시스템이다.
예약금은 테이블당 3만원이 발생!
방문 확인 후 예약금은 바로 취소가 되는 시스템이었다.
우린 애매한 시간 4시로 예약했다. 그래도 사람들 줄 서있고 만석이었다.
제일 안쪽 중앙의 원형테이블에 안내를 받았다.
주로 2인은 원형테이블에 안내를 해주시는 것 같다.
메뉴 정독에 들어갔다.
다시 올 지, 안올 지 모르는 상황이라 최대한 먹을 수 있는 메뉴를 합리적으로 선택하기 위해서!!
드디어 주문을 했다.
주문을 하고 나니 이렇게 나이프를 세팅해주시고, 물도 주셨다.
음료가 먼저 나왔다.
콜라는 버거에 빠질 수 없는 단짝이니깐!
그리고, 어느정도는 예상이 가능한 맛일지도 모르지만
달달한 쉐이크 한잔은 꼭 마시고 싶어서 주문해봤다.
찐한 크림브륄레의 맛과 오레오 쉐이크의 만남, 단단! 달달한 맛이 힐링이 됐다 :)
그리고 곧 나온 트러플 향 가득 머금은 감튀!
짭쪼름한 파마산에 트러플 향이 너무 인상적이었다.
우린 트러플 매니아 이기때문에 빠져서는 안될 메뉴였다.
어느정도 시간이 흘렀을 쯤에 버거가 차례로 나와주었다.
아보카도의 담백한 맛과 치즈의 적절한 조화
야채가 없는 버거이다보니 다소 뻑뻑한 느낌이 있지만, 고든램지의 킬링포인트는 바로바로 번이었다는!!!
풍부한 버터향 머금고 촉촉한, 빵의 밀도감도 내 취향이었다!!!
뭔가 야채이 가득할 것만 같은 이름인데, 다소 평범한 느낌의 버거였다.
패티는 미디엄정도로 남펴니 취향을 저격!
결국 우린 버거를 하나 더 주문했다;;;
내가 주문을 했다면, 아메리칸 버거를 주문했을거다...
남펴니의 선택이었다. (어디까지나 당신의 선택을 존중해.. 근데?!?!)
근데 이건 뭐 그냥 양념치킨버거의 느낌이랄까... 쌈무도 들어있고...;;;
솔직히 좀 자극적이고 다소 실망스러운 맛이라.. 거의 먹지 않았다...
내 입맛에 가장 잘 맞았던 번을 뒤로하고,
마지막에 한개 더 주문한 버거는 정말 뭔가 잘못된 것 같다는 이야기를 나누며 콜라 한잔 더 시켰다.
감튀는 그래도 너무 맛있게 먹었다. 근데.. 먹다보니 아래는 거의 비어있었네?
랜치 소스는 찐! 취향 저격...
이렇게 우리의 고든램지 버거는 안녕.
다음에 수제버거 맛집을 찾아가보기로 했다 :)
예약금 카드결제 내역은 며칠 뒤 취소 문자가 왔다.
혹시 다음에 가게된다면, 아메리칸 버거 먹어볼래요 :)

우리의 입맛은 대기업에 길들여진 것 같다.. 는 이야기를 하며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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