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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여전히 맛있는 경주 한우 갈비살 [늘푸른목장] 하남/미사

by 쥴리스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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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펴니와 연애 때 가본 잠실본점에서는 한 시간 넘게 웨이팅을 했었다.

동네에서는 대기 없이 널널히 바로 착석해서 맛있는 식사가 가능하다.

 

늘푸른목장 - 미사강변점

 

영업시간 : 매일 12:00 - 23:00
주차 : 가능

 

늘푸른목장 입구

날이 좋아 입구 문이 활짝 열려있었다.

늘푸른목장 넓은 실내

널찍하고 쾌적한 실내 좌석, 우리가 앉고 싶은 테이블에 마음대로 앉을 수 있었다.

원형 테이블이 좋아 보여서 중앙에 앉았다.

주문을 하면 숯불을 빠르게 넣어주신다^^

오픈형 키친으로 주방 안쪽이 보이는 구조라 왠지 위생적으로 신뢰가 갔다^^

메뉴는 단촐하다.

늘푸른목장만의 양념이 매력적인 경주 한우 갈빗살로 먹기로 했다.

육회는 일일 한정수량으로 저녁에 가면 먹을 수 없을 수도 있다.

기본반찬도 적당하고 좋았다.

미역국, 콩나물 파무침과 김치, 쌈장, 마늘, 무채 초무침, 양파 장아찌 그리고 소금이 나온다.

특히 미역국 맛이 좋은데, 잠실 본점과 맛이 똑같아서 놀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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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살 - 3인분

우린 갈비살 3인분으로 시작했다.

늘푸른목장만의 양념으로 재워진 경주 한우 갈빗살이 빛깔이 너무 좋다^^

고기에 빠질 수 없는 소맥 한잔!

센스쟁이 남편 칭찬해!!

익어가는 고기 앞에서 꿀맛이었다^^

근데.. 살은 계속 빠지지 않고 늘어만 간다;;;

단짠의 매력적인 양념 맛이 가끔 생각나기도 한다.

고기 양념 역시 잠실 본점과 맛이 똑같았다!!

마늘을 불판에서 익혀먹으면 너무 맛있어서 늘 마늘을 굽는다:)

하지만, 자꾸 태워서.. 이모님께서 센스 있게 기름장에 마늘이 담긴 접시를 가져다주셨다:)

감사합니다^^

늘푸른목장 양념은 첫 입맛에는 신선하고 너무 맛있다.

콩나물 파채 무침과 함께 먹어도 맛있지만, 아무래도 고기는 역시 소금이 최고인 것 같다.

윤기 나게 익은 고기 사진을 보니 어느새 또 고기가 먹고 싶다~ ㅎㅎ

결국 우린 갈빗살을 추가로 주문했다.

둘이 무려 5인분을 먹은 셈이다. 이제는 이런 상황이 익숙하다^^

맛있게 고기를 먹고 된장밥을 주문했다.

한우 된장밥 8,

20대 때는 주로 고기를 먹으면 밥을 먹지 않았었는데, 이제는 밥이 들어가야 속이 든든한 나이가 된 것 같다.

냉면도 맛있지만 어느새 남편과 나는 밥과 된장찌개를 주문하고 있다^^

이러니 살이 안 찔 수가 없지!!

뜨끈하게 끓으며 나온 뚝배기의 한우 된장밥을 앞접시에 적당히 덜었다.

고기도 꽤 적당히 들어가 있어서 좋았다. 그래서 더 맛있는 건가 보다!

속이 든든해지는 된장밥으로 식사 마무리를 했다:)

식사 후에는 미사호수공원 한 바퀴 산책을 하고 집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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