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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하남/미사 정통 태국음식점 [알로이삥삥] 쌀국수 팟타이 맛집

by 쥴리스 2023.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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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동네에 맛집오픈 소식을 알려주고 1주일 동안 두 번이나 다녀왔다.

한 번은 친구랑, 또 한 번은 남펴니랑!!

알로이삥삥

 

영업시간 : 11:00-22:00
브레이크타임 : 16:00-17:00
라스트 오더 : 21:00
주차 : 가능(협소)

 

가게 앞은 주차장이 꽤 협소한 편이라 주변에 문을 닫은 가게 앞에 잠시 주차를 하고 방문했다.

남펴니랑 간 날은 비가 오는 주말이라 우산을 쓰고 가느라고 조금 불편하긴 했다.

동네 맛집 치고는 제법 인테리어가 잘 되어 있었다.

반짝거리는 금색의 태국스러운 소품들에 먼저 눈이 갔다. 

친구랑 갔던 지난 주말, 우린 거의 오픈런이었다.

11시에 딱! 첫 번째 손님으로 입장해서 원하는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안쪽에 오픈형 통창으로 되어 있었고, 요즘은 날씨가 좋아서 창문이 활짝 열려 개방감이 좋았다.

바로 앞이 망월천 산책길이라 꽤 이국적인 느낌이 나기도 했다^^

햇살이 좋으니 분위기가 한층 더 좋아진다.

심플한 가구들과 태국적인 소품들이 잘 어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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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한쪽에 화장실도 있었다.

화장실 입구마저도 태국느낌이 물씬 났다.

우리가 자리에 앉고 음식을 주문하려고 하자, 점점 테이블이 꽉 채워졌다.

주문은 각 좌석에 준비된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스탠리 보냉병에 준비되는 물과 주문을 하자 바로 갖다 주시는 앞접시들이다.

접시는 플라스틱이 아니고 꽤나 예쁜 도자기 접시로 나온다.

하지만, 컵은 종이컵이 나온다;;; 컵도 유리컵이나 투명 플라스틱 정도가 나와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꾸에띠어우 남콘 (태국 쌀국수) 12,

먼저 쌀국수가 나왔다.

숙주와 레몬, 고수는 작은 볼에 따로 나온다.

진한 육수가 특징인 태국식 쌀국수는 베트남 쌀국수와는 확연히 다르다.

알로이삥삥 쌀국수는 매콤한 맛이 베이스이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먹기에는 맵다.

어린이는 안 매운 어린이 쌀국수(6,)를 따로 시켜서 먹어야 한다.

숙주와 레몬, 고수가 따로 나오는데 고수를 아직 못 먹는 우리에게는 좋은 옵션이었다.

아직 고수를 못 먹는데, 언제쯤 먹을 수 있을지 모르겠다.ㅠㅠ

팟타이 꿍 15,

팟타이도 종류가 여러 가지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를 좋아해서 팟타이꿍으로 주문을 했다.

먼저 먹어본 친구는 닭고기가 들어간 팟타이를 먹어봤는데, 새우가 들어간 팟타이 꿍이 훨씬 더 맛있다고 했다.

남편과 먹을 때 또 주문을 했고, 역시 남편도 팟타이가 제일 맛있다고 했다.

정통 태국식이라고 했는데 과연 태국에서 먹는 팟타이의 맛도 이런 지 궁금해졌다^^

카오팟 싸빠롯 14,

그래도 밥은 먹어야지 않겠냐며 주문했던 새우+파인애플 볶음밥이다.

보통은 땅콩이 부서진 채로 들어갔던 것 같은데, 통으로 들어간 땅콩이 인상적이었다.

같이 나온 소스는 피시소스 베이스인 것 같았다.

살짝 섞어서 먹으니 감칠맛이 올라갔다^^ 무난한 맛이었다.

남편이랑 갔던 어제는, 12시쯤에 갔었다.

때마침 한 자리가 있어서 바로 앉기는 했지만, 식사가 나오는 데 시간이 꽤 걸릴 거라고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자몽에이드를 귀여운 맥주잔에 가져다주셨다.

시원하게 한 모금 하면서 음식을 지루하지 않게 기다릴 수 있었다.

에이드 맛도 좋았다^^

금세 끝나버린 식사시간!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비가 와서 아쉽게도 앉을 수 없었던 테라스 좌석이다.

태국 국기가 걸려있어 인상적이다.

타이거 생맥주도 판매하고 있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먹어봐야겠다:)

 

깔끔한 인테리어에 음식까지 맛있는 알로이삥삥!
오픈런으로 방문하기 어렵다면 오픈 후 약 1시간가량 지나 방문하길 추천한다.
그래도 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테이블이 있기 때문에 자리에 앉기에는 괜찮다.
하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약간 기다림이 있을 수 있지만.. 아주 오래 걸리는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적당한 기다림이었던 것 같다.
음식은 전반적으로 맛있다. 쌀국수는 기본이고, 팟타이가 정말 맛있다. (엄지척)
다음에는 커리를 먹어볼 예정:)
주차는 쉽지 않기 때문에 골목을 좀 돌아다녀야 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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