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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

주말에 드라이브하기 좋은 [스타벅스 더북한강R] 리버뷰 남양주 카페추천

by 쥴리스 2023.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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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무더운 날씨에 남편과 남양주, 북한강 쪽 드라이브를 나섰다.

연애할 때 자주 갔던 곳이라서 밥집은 솥밥을 먹기로 하고, 오픈하지 오래되지 않은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을 가보기로 했다.

 

 

스타벅스 더북한강R점

 

영업시간 : 9:00-21:00
주차 : 1시간/만원 (최초 30분 무료, 최대 4시간)
**평일 주차는 무료!!

 

넓고 쾌적한 주차장

넓은 주차장이 인상적이다.

이 근처에서 다른 카페들을 여러 군데 가보았는데 스타벅스의 큰 주차장과 겨를 수가 없다.

드라이브 오는 차량들이 많기 때문에 넓은 주차장은 큰 메리트가 될 것 같다.

물론, 회차시간은 단 30분, 만원당 1시간 적용이 되기 때문에 넋 놓고 앉아있을 수는 없다.

한눈에 보기에도 으리으리한 외관이 세련되어 보인다.

건물이 통째로 스타벅스다. 대단한 규모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주변에 있던 카페들은 주말이면 엄청 붐볐는데 이제 한가할 것 같다.

애완견을 위한 펫파크

입구 왼쪽으로는 펫파크가 보인다.

애견인들을 위한 배려인 것 같다. 아무래도 실내에 애완견을 데리고 들어가면 당황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애초에 이런 공간을 만든 건 매우 바람직한 것 같다.

스타벅스 북한강R점 층별 안내

스타벅스 북한강R점은 리저브 매장이다.

1층은 일반 매장으로 일반음료를 주문, 픽업하는 곳이다.

2층은 리저브 매장과 베이커리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3층은 넓은 좌석이 준비되어 있다. 테라스도 있지만 더워서 아무도 앉아있지 않았다.

4층 루프탑, 포토존이 마련되어 있지만, 더워서 올라가 보지 않았다;;

1층은 우리가 생각하는 바로 그 스타벅스!

음료를 주문하고 픽업하는 일반 스타벅스 매장과 동일하다.

진열대에 약간의 텀블러와 원두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3층에 자리를 맡고 사이렌오더로 주문을 한 다음에 음료를 가지러 내려가는 게 좀 번거롭기는 했다.

주문하는 곳 밖으로는 위층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엘리베이터가 있다.

엘리베이터가 그리 크지 않아서 계단으로 올라갔다.

스타벅스 북한강R점 주차정산

엘리베이터 옆으로는 주차정산기가 놓여있다.

최초 30분은 회차시간으로 무료, 이후 10분마다 500원이 부과된다.

음료를 구입했다면 만원당 1시간씩 할인적용이 되고, 하루 최대 4시간까지 가능하다.

만원 이상 음료를 먹었다면, 회차시간 30분+1시간 총 한 시간 반 적용을 받을 수 있다.

굳이 시간을 계산하면서 앉아있기 불편해서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정산할 때 2분이 초과되어서 500원을 냈다;;

사이렌오더로 주문할 경우, 나갈 때 주차정산용 바코드 영수증을 1층 음료주문하는 곳에서 따로 요청하고 정산해야 한다.

2층은 리저브 음료와 베이커리를 주문할 수 있는 공간이다.

지금까지 본 중에 가장 큰 리저브 매장인 것 같다.

그 앞으로는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다.

스타벅스 북한강R점에서만 구입할 수 있는 텀블러도 있었다.

캠핑용 제품들도 진열되어 있다는 점이 가장 독특했다.

남편이랑 구경을 하면서 우리가 캠핑에 빠졌다면 장비를 엄청 사가지 않았을까.. 하면서 잠깐 웃었다.

하지만 더위를 너무 많이 타는 남펴니와 벌레를 너무 싫어하는 나는 캠핑에 빠질 것 같지 않다.

리저브 매장 쪽에도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반대편으로 계단을 올라가는 길목에 자연스럽게 또 텀블러와 컵 등 다양한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이쯤이면 텀블러 구입을 고민하던 사람이라면 한 개 살만도 하지.. 싶었다.

다른 스타벅스 매장에서도 볼 수 있는 제품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베이커리도 다양하게 진열되어 있었는데, 진열대 뒤로 큰 오븐이 보였다.

아무래도 베이커리는 여기에서 직접 만드는 것 같았다.

마침 집에서 나올 때 텀블러를 챙겨 와서 커피는 텀블러에 받았다.

자몽허니블랙티와 브라운슈거 오트 쉐이큰 에스프레소를 주문했다.

너무 달 것 같아서 흑당시럽은 한번 뺐더니 조화롭다던 맛이 살짝 애매해졌다.

기본에 충실하려면 세팅된 대로 주문을 했어야 했다!

우리는 창가 자리가 없어서 안쪽에 앉았는데 창가에 가까운 자리는 창밖 북한강뷰를 하고 있었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멋진 뷰를 감상할 수 있는 카페다.

가을에 오면 낙엽으로 물든 산을 감상할 수 있을 것 같다.

창가 쪽 자리는 살짝 붐빈 반면, 안쪽 자리는 살짝 여유가 있었다.

아무래도 카페 규모가 크다 보니 차도 많고 사람도 많았지만 그만큼 분산이 잘 되는 것 같다.

같이 온 친구는 무슨 일인지 비슷한 금액의 음료를 주문하고 비슷하게 입차, 출차했는데 주차비가 무료였다.

무슨 일??!!

북한강 리버뷰로는 정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에 있는 넓고 쾌적한 카페다.
이렇게 구석진 곳까지 대형카페가 들어오면 다른 카페는 어떻게 살지?
싶은 걱정도 살짝 들기는 했다.
다음에는 다른 카페를 가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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