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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

미사호수뷰 망월천이 보이는 와플 맛집 [그레이우드 커피] 하남/미사역

by 쥴리스 2023. 7.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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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면 맛집과 카페를 찾아 나서는 우리 부부.

지난 주말에 미사호수공원이 보이는 카페에 다녀왔다.

 

그레이우드 커피

 

영업시간 : 12:00-22:00
라스트오더 : 21:40
주차 : 가능 (최대 2시간)

 

원목나무로 만들어진 인테리어에 눈이 갔다.

간판도 잘 보이게 그레이우드라고 만들어져 있었다.

카페 안에 들어서자마자 오픈형 주방과 카운터가 보인다.

바로 정면으로 메뉴판이 보기 좋게 놓여있었다.

논커피부터 크림라테, 에이드, 티, 디저트, 스무디 메뉴까지 다양해서 처음에는 커피 말고 다른 음료를 먹어볼까.. 하는 고민도 잠시!!

바로 옆에 이어지는 메뉴판에 브루잉커피와 슈페너, 에스프레소 음료까지 있는 걸 보고는 곧 마음을 바꿨다.

워낙에 커피를 애정하는 우리 부부는 브루잉커피 포기를 할 수 없었다.

이렇게 다양한 원두가 주문하는 곳에서 보이게 놓여있었다.

사장님이 커피에 뜻이 있는 분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보통 카페를 다니다 보면 브루잉 커피를 먹을 수 있는 곳에서는 원두에 대한 애정이 느껴진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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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우드 카페 주의사항

1인 1 음료 주문

주차는 2시간 (건물 내 합산 최대 적용시간)

외부음식 섭취 금지 & 장시간 좌석 비우기 금지

매장 이용시간 2시간 제한 (주말/공휴일)

그레이우드 카페 좌석

하필이면 식사 후 바로 티타임 시간대라서 그런지 자리가 딱 하나 남아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여유로운 분위기는 아니었고, 다소 시끌벅적한 분위기였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어서 위층 자리는 어떤지 보려고 올라왔는데..

계단 구조로 되어 꽤 클 것이라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게 너무 비좁았다.

그마저도 자리가 없어서 서성거리면서 구경을 했다.

계단과 2층 좌석 중앙으로 오픈된 주방이 내려다보였다.

개방감은 좋았다:)

계단 구조의 자리에 앉으면 바로 보이는 창문 밖으로 벤치형 의자가 여러 개 놓여있었지만,

너무 더운 날씨와 창문으로 나가야 하는 번거로움이 따르기 때문에 포기하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다.

희한하게도 사진에 찍힌 다소 작은 창문이 출입구였다..;;;

결국, 북적이는 1층의 중앙에 남은 자리에 앉기로 했다.

자리를 찾아 서성거리다가 자리에 앉아서 메뉴가 나오기를 계속 기다렸다.

그레이우드 커피 메뉴 추천

우리가 주문한 와플과 커피가 나왔다.

대략 20분 정도 걸렸다.

배가 고픈 건 아니었지만 후기에 와플이 맛있다는 글이 많아서 꼭 먹어보고 싶었다.

역시 비주얼만 보고도 군침이 넘어간다^^

빨리 먹어야 하니깐 사진도 재빠르게 찍었다.

산미가 없는 커피를 좋아하는 나는 만델링을,

적절한 산미를 좋아하는 남펴니는 케냐를 주문했다.

구수한 맛의 만델링은 너무 좋았고, 케냐는 남편이 생각했던 것보다는 산미가 적었지만 맛이 나쁘지 않았다고 한다.

남펴니는 생각보다 표현에 인색한 편...

와플세트+아이스크림(추가)  8,

와플은 사과잼과 생크림이 올라가야 맛있는데!

냉동 블루베리와 블루베리 잼, 생크림이 기본으로 나오는 구성이었고,

아이스크림은 추가금을 내고 함께 주문했다.

생각했던 것보다 가성비 좋은 구성이었다.

커피 한 모금, 와플 한 입을 먹었을 때, 창가 자리가 나왔다.

중앙 자리에서는 오 다니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에 불편할 수밖에 없었다.

남아있던 자리는 다 그만한 이유가 있어서이겠지?!

자리에 예민한 남편이 먼저 일어나서 자리를 옮겼다.

창가에 앉으니 뷰도 좋고, 무엇보다 밝아서 좋았다.

좋은 자리에 앉으니 맛도 더 좋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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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호수공원이 한눈에 내려다 보였다.

마침 비는 그쳤지만, 비가 와도 화창한 날씨에도 운치 있고 좋을 것 같다.

곧 저녁을 먹을 시간인데 배가 불러서 큰일이라며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다.

의자가 매우 딱딱한 편이라서 방석이 필수였다.

한쪽에 준비된 반납대에 방석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가져다 앉았다.

하지만 낮은 테이블과  딱딱한 의자 때문에 한 시간 가량 앉아있었더니 허리가 아파오기 시작했다.

슬슬 일어나기로 하고 주변을 둘러보자 대부분 자리가 비어있었다.

그레이우드 커피 총평

가성비 좋은 와플을 커피와 함께 먹을 수 있는 카페였다.
다소 좁은 실내 공간에 불편한 테이블과 의자로 오래 앉아있을 수는 없었지만, 한시간 정도 머무르면서 티타임을 갖기에는 나쁘지 않았다.
바로 구워져서 나오는 와플은 따끈하고 맛있다. 인기가 있는 건 다 이유가 있는 법!
커피를 좋아한다면 취향에 맞는 브루잉커피를 마셔봐야 하는 카페다.
꼭! 방석은 챙겨서 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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