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한번씩 꼭 가는, 팔당 [M 키친 & 카페]

 

결혼 전부터 남편과 가끔씩 꼭 방문하는 우리의 아지트 같은 곳,

팔당의 이탈리안 레스토랑.

 

M Kitchen & Cafe

 

영업시간 : 11:20 - 22:00 (LO 21:15)
주차, 포장 가능

 

한강변에 자리하고 있어서 뻥뷰가 꽤나 시원하다 :)

주차장도 매우 널널해서 모임을 하기에도 좋아 보인다.

다음에 친구들 모임을 여기에서 해볼까 생각 중!!

햇살이 꽤나 멋진 모습이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은 주말 오후 1-2시경, 늦은 점심식사 시간이었다.

녹이 슬어버린 엠키친 간판. 녹슬어도 멋져 보인다 :)

입구에 들어서면 식물들이 내추럴한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다.

준비된 탭에 전화번호를 입력하고 연락을 기다리거나!

안쪽에 들어가서 직원분께 이야기하면 곧 자리로 안내해 주신다.

입구 창가 좌석에서 여유를 부리고 있는 스누피씨!

12월에 방문했어서 크리스마스 장식이 한창이었다.

 

 

1층의 좌석들.. 대부분 테이블이 창가에만 놓여있다.

왼쪽에 보이는 커튼 안쪽이 화장실. 깔끔하게 관리가 잘 되고 있었다.

예전에 방문했을 때는 1층에 앉은 적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2층 좌석이 더 마음에 든다.

우리가 이번에 안내받은 자리는 2층 약간 끝쪽 테이블로, 제일 안쪽의 큰 테이블에 모임이 한창 진행 중인 것 같았다.

약간의 소음이 시끄럽기는 했지만, 견디기 어려운 정도는 아니어서 그대로 앉아 식사를 주문했다.

음식 주문하기 전에 기본 세팅되었던 앞접시와 스푼, 포크.

그릇은 대부분 이케아 제품을 사용하는 듯했다.

그리고는 곧 음식이 나왔다. 사진은 파스타와 같이 찍었지만 :)

♥

우리의 베스트 메뉴인 매운 새우 로제파스타가 먼저 나왔다.

매운 새우 로제파스타 26,

몇 년간 여러 번 방문했었는데 빠지지 않고 꼭 주문을 했던!

매운 새우 로제파스타. 큰 새우와 작은 새우가 섞여있고, 톡톡 씹히는 날치알이 너무 맛있다.

페페론치노가 들어가 있어서 아주 매콤하고 맛깔스럽다.

단, 페페론치노를 먹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

부라타 마르게리타 29,

그리고 늘 파스타를 주문하면서 피자를 다르게 주문했다.

이번에 선택한 피자는 마르게리타 피자 위에 부라타 치즈가 올라간 것으로 선택!!

고소하고 촉촉한 부라타 치즈와 함께 먹으니 강하지 않으면서 피자 맛이 파스타와 잘 어울렸다^^

먹어본 피자 중에는 콰트로 프로마지 피자도 맛이 괜찮았다.

우리가 앉은자리에서 잘 보이는 한강 건너편!

공기가 좋으면 작게 롯데월드 타워도 보인다.

바깥에 보이는 테이블, 엠키친 앤 카페에서 커피를 테이크아웃해서 야외에서 먹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날씨가 좋으면~ 너무 좋을 것 같다 :)

"빨리 꽃피는 봄이 왔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