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펴니와 산책을 하던 중 보게 된. 간판부터 예사롭지 않았던,
탑탑 다이너 [Top Top Diner]
2월 초 드디어 화환과 밝게 켜진 간판을 보고 친구와 브런치약속을 잡았다 :)
영업시간 : 화-목 11:30~19:00 / 금-일 10:30~22:00 / 월 휴무
주차 : 미사역 파라곤스퀘어 상가 주차장
[주차는 Mall4 쪽에 하고 에스컬레이터 이용, 나와서 좌측으로 쭉- 꽤 많이 걸어오면 마지막에 있음]
*영업시간은 변동이 있을 수 있는 것 같았다. 메뉴판에 인쇄된 시간과 문에 적힌 시간이 달랐음.
예사롭지 않았던 간판디자인과 어닝!
역시 오픈하자마자 핫플 등극이었다. 동네에 살고 있는 친구와 평일 오전 브런치 약속을 잡고 그날이 왔다^^
미국의 어딘가를 떠오르게 하는 디자인.
오픈시간은 매일 다르고, 문이 꽤나 무겁다...
안으로 들어오니 더욱 핫하고 힙한 모습이다 :)
한쪽은 테이블, 한쪽은 바 형태의 좌석이 준비되어 있고, 매우 조용하고 적절한 사운드의 음악이 나오고 있었다.
유모차를 끌고오는 친구의 부탁으로 제일 안쪽 테이블에 착석했다.
하지만 결국 아기의자 설치가 용이한 입구 자리로 이동!
70-80년대 미국 광고느낌이 가득한 메뉴 간판의 이미지가 너무 잘 어울린다.
레드빛의 조명과 실내 네온사인도 분위기와 잘 어울렸다.
탑탑의 대표 메뉴들이 들어간 네온사인이 꽤나 귀엽다 :)
테이블마다 세팅된 앞접시, 스푼, 포크, 나이프, 티슈, 케첩, 메이플시럽
그리고 메뉴판!!
다 먹어보고 싶었지만 조금 자제해서 주문을 했다.
친구보다 먼저 나와버린 음료
오렌지 주스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
우리가 주문한 메뉴들. 같이 간 친구의 아기가 생일이었다.
그것도 첫번째 생일!
돌잔치는 따로 주말에 진행을 했고, 실제 생일 점심을 함께하게 되었다.
너무 맛스럽게 튀겨진 닭다리살 튀김과 로메인.
크리미 한 드레싱에 함께 뿌려진 베이컨과 토마토소스가 너무 맛있었다.
메뉴판에 별이 붙어있는 탑탑의 베스트 추천 메뉴!
수제블루베리 소스는 생각보다 맛이 괜찮았다.
집에서도 블루베리 콩포트를 만들어 먹는 나로서는 마치 집에서 만든 것 같은 느낌이라 더욱 좋았다^^
무심히 뿌려진 산딸기는 보너스같은 느낌이다 ㅎㅎ
아가 생일이라서 친구가 귀여운 초를 챙겨 와서 햄버거에 꽂았다.
우리끼리 매우 파티분위기 :)
치즈와 패티, 푸짐한 내용물이 일품이었던. 탑's 버거^^
남펴니랑 왔으면 세트를 먹었을 것 같다 ㅎㅎ
아기 생일이라고 사장님께서 챙겨주신 킷캣2개와 수프!!
수프도 정말 맛있었다.. 아기는 못 먹는데.. 저희 주신 거죠?!
너무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
성인여성 둘이 이 정도면 정말 잘 먹는 것 같다 ㅎㅎ
미국식 브런치임에도 불구하고 니글거리지 않고 깔끔한 맛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동네에 이런 맛집이라니!!!
♥
마지막에 서비스로 주신 따뜻한 아메리카노까지 마시니 식사와 후식이 한 번에 해결이 되었다.
그리고 여긴 직원분들과 사장님이 엄청 친절하셨다.

조만간 남편과 주말 오픈런을 계획해 봐야겠다!!
플래터를 꼭! 먹어봐야지!!!
'국내여행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족모임 장소 추천 [정성식] 미사 눈꽃장어 (14) | 2023.03.04 |
---|---|
미사 숨은 카레 맛집 [소코아 카레] 애견동반 식당 (0) | 2023.03.03 |
분당 찐 맛집 [살라타이] 정자동 태국음식점 (2) | 2023.02.25 |
가끔 한번씩 꼭 가는, 팔당 [M 키친 & 카페] (1) | 2023.02.11 |
먹어본 유린기 중 최고! 미사 중식당 [찌엔용] (1) | 2023.02.0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