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스타필드에 맛집들이 많이 모여있다.
이번에 방문한 곳은 육즙이 인상적이었던!!
폴트버거
위치 : 하남 스타필드 3F 잇토피아 내
영업시간 : 10시 - 22시 (LO- 21시)
주차 : 가능
폴트버거는 도산공원 맛집이라고 했다.
메뉴판을 간단히 훑어보았지만 우리에게 익숙한 세트메뉴는 보이지 않았다.
다양한 버거와 프라이즈 메뉴들이 준비되어 있다.
버거는 생각보다 가격대가 높은 편이다. 하지만 다른 유명한 수제버거, 쉑쉑버거를 떠올려보면 꼭 그렇지만은 않은 것 같기도 하다.
"중요한 것은 맛이 아닐까?!"
화이트와 레드, 블루 컬러를 포인트로
멀리에서도 눈에 띌 정도로 깔끔하고 잘 정돈된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지금까지 보아오던 일반적인 버거집과는 느낌이 확연히 다르다 :)
버거 2개와 미트칠리 프라이즈 1개, 음료 2개를 주문하니 3만 원이 훌쩍 넘었다.
어렸을 적에 보통 햄버거를 먹었던 기억을 떠올려보면 평균적으로 세트메뉴 5천 원대였던 것을 감안하면 거의 요리 수준의 가격이다. 요즘은 햄버거도 요리이니까!
주문을 하고 매장 좌측의 폴트버거 전용 테이블이 놓인 곳으로 이동했다.
평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사람도 많지 않고 다소 한산했다.
뒤집게를 손에 들고 테니스를 하는 아이콘이 재미있었다. 이렇게나 열심히 패티를 굽는다는 의미일까?
단체석으로 보이는 큰 테이블 1개와 원형테이블 4개가 놓여있었다.
우린 조금 여유롭게 큰 테이블 한쪽으로 앉아서 햄버거가 나오기를 기다렸다.
점점 더 배가 고파올 즈음에 진동벨이 울렸다.
폴트버거와 더블폴트버거.. 우리는 가장 기본인 폴트버거를 먹어보자! 면서 주문을 했다. 남펴니는 역시 더블로 선택했다.
메인 메뉴인 폴트버거에는 역시 다양한 재료들이 많이 들어가 있었다.
먼저, 번! 햄버거에서는 패티도 중요하지만, 전체적인 맛을 잡아주는 가장 기본 중의 기본이 번인 것 같다. 번은 일단 합격! 고소한 버터향이 풍기고 뻑뻑하지 않은 식감이 제법 맛이 좋았다.
그리고 두 번째는 역시, 패티다. 고기의 향과 적당한 두께, 야채와 어우러지는 식감이 참 잘 어울렸다. 개인적으로 치즈를 너무 좋아해서 진하게 올라오는 치즈향이 너무 좋았다. 매운 향이 적절히 빠진 양파와 토마토, 로메인 상추와 함께 먹으니 일품이었다.
마지막 포인트는 할라피뇨! 니글니글한 맛이 올라올 때쯤에 적절히 느끼함을 해소해 주는 할라피뇨 덕에 남펴니도 나도 햄버거를 흡입해 버렸다 :)
그리고 빠질 수 없는 햄버거의 킥! 포인트는 마요네즈 :)
+ 치즈와 함께 발라져 있는 폴트 소스는 살짝 매콤한 맛! 어린이를 위한 버거는 아닌 것 같다.
살짝이지만 오지치즈 프라이즈를 기대하면서 주문한 경향도 없지 않아 있는데;;
감튀가 살짝 기름을 먹고 있는 듯싶기도 하고 칠리소스 때문인지 살짝 눅눅함이 느껴졌다. 버거에 비해서는 조금 아쉬움이 남았다.

'국내여행 > 서울+경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끔 한번씩 꼭 가는, 팔당 [M 키친 & 카페] (1) | 2023.02.11 |
---|---|
먹어본 유린기 중 최고! 미사 중식당 [찌엔용] (2) | 2023.02.08 |
정통 피자를 만난, 팔당 한옥에서 pizza [온고재] (6) | 2023.01.27 |
육즙이 가득! 삼겹살 맛집 [목삼고집] 미사역 (0) | 2023.01.26 |
볶음밥이 더 맛있는 쌀국수 맛집 [Monanpetit] 몬안베띠 정자점 (0) | 2023.01.2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