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가 분당인 남펴니, 주말에 잠깐 일 보러 가는 길에 함께 나섰다.
마침 점심시간쯤이기도 하고~ 갑자기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뿌팟퐁카레 생각도 났다.
예전부터 남펴니에게 말로만 듣던 정자동 태국음식 맛집! 방문을 했다 :)
SalaThai [살라타이]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15-16시)
라스트오더 : 20:15
주차 : 가능
주차장에 들어서면 야외에 꽤 넉넉한 주차자리들이 보인다.
상가에 가까워보이는 쪽에 주차를 하고 상가 표시를 따라 안으로 들어갔다.
상가 안으로 들어가면 꽤 한적해 보인다.
계단 or 엘리베이터 편한 수단을 이용하여 2층으로 올라가면, 오른쪽 골목 안쪽에 빨간색 간판이 보인다.
이곳이 바로 살라타이!!
쾌적하고 아늑해 보이는 실내
전등이 인상적이다. 실은, 이 전등을 주차장 쪽에서 보고 따라온 것도 있다 :)
타이 느낌이 풍기는 장식들에 눈이 갔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가벽 안쪽 큰 테이블에서는 가족모임이 한창이었다.
마침 정리가 되어 사진도 찍어봤다.
메뉴판에 다 실리지 못한 음식 사진들은 테이블 세팅되는 종이에 인쇄가 되어 있기 때문에
주문할 때 참고하기 좋은 것 같다.
주문 메뉴는, 뿌팟퐁커리와 똑같은
F1.뿌님뽕가리 소프트크랩이 주 재료인 요리로 내 최애 메뉴 중 하나다 :)
F9.팥 펫 탈래 각종 해산물이 다양한 야채와 매콤한 소스로 볶은 요리다.
F9번은 남펴니가 회사 동료들과 와서 먹어봤는데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해서 정말..
메뉴를 정독하여 찾아냈다 :) 이 두 메뉴는 정말 실패 없는 맛이다!!
접시와 수저가 인상적이었다.
밥 한 공기씩 주문하고 식사 준비 완료!
주문한 메뉴도 하나씩 나오기 시작했다 :)
부드러워서 껍질과 다리를 모두 그냥 먹을 수 있는 소프트크랩이 매력적이다.
S 사이즈로 주문했더니 둘이 먹기에 양도 적절하고 좋았다.
매콤한 맛이 느끼함을 싹 잡아주는 팟 펱 탈래.
매콤한 맛을 좋아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인 메뉴라고 생각한다.
결국 남펴니는 밥 한 공기를 추가로 주문했다.
싹쓸이해버린 메뉴들.. 든든하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
식사를 마치자 사장님께서 친절히 후식을 가져다주셨다.
뭔지 여쭤보니 코코넛 밀크라고 하셨다.
동글동글한 게 들어있어서 다시 여쭤봤다.. 궁금한걸 못 참는 성격이라;;
이건 바로 타피오카! 뭔지 알고 먹으니까 더 맛있게 느껴졌다 :)

다음에는 팟타이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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