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서울+경기

꼭 먹어봐야 하는 동네 맛집 [경양카츠] 하남/미사

by 쥴리스 2023. 3. 28.
728x90
반응형

 

신발도 튀기면 맛이 있다고 했다.ㅎㅎ

남펴니와 가끔 꼭 생각나서 검색하는 돈까스 맛집!

친구 추천을 받아서 동네 맛집에 방문했다 :)

경양카츠

 

영업시간 : 11:30-21:0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주차 : 어려움 (가게 근처에 운 좋게 가능할 수도 있다!)

 

외관도 아늑한 느낌으로 잘 꾸며져 있었다.

경양카츠는 가게 앞에 대표 메뉴들이 큰 사진과 함께 안내되어 있다.

그래서인지.. 지나다니면서 눈길이 가고 먹고 싶은 생각도 들 것 같다^^ 벌써 군침이 돈다...

아늑한 실내 모습이다. 바닥의 마루가 참 인상적이었다.

생각보다 테이블은 많이 없었고, 가족단위로 오거나 단체로 오기에 쉽지 않아 보였다.

하지만 운이 좋아 바로 앉을 수는 있었다^^

우리가 자리에 앉아서 음식이 나오기까지 꽤 빈자리가 나와서 사진을 찍어볼 수도 있었다.

대부분 2인 테이블이었고, 창가에도 좌석이 잘 되어있었다.

주문은 태블릿으로 가능하다^^

뭔가 짐들이 밖으로 노출이 많이 되어있었지만, 아기자기하고 깔끔하게 정리가 잘 되어있었다.

오픈형 주방으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이 보였다.

경양카츠 메뉴

수육카츠, 족발카츠 등.. 특이한 메뉴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하지만, 우리는 돈까스의 기본메뉴들로 먹어보기로 했다^^

안심+치즈카츠

귀여운 식기들도 한몫했다.

뚜껑이 덮어져 있는 밥공기와 국물이 꽤 시원했던 국수, 양배추샐러드, 부추김치, 백김치 그리고 다양한 소스도 함께 나왔다.

고소한 치즈냄새가 일품이었던 등심이 감싸고 있는 치즈돈가스,

육즙이 눈에 띄는 안심가스가 무척이나 먹음직스러웠다.

특히, 튀김옷이 무척이나 얇다는 점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식기 전에 어서 빨리 입으로 넣어야 한다!!!

안심+등심 카츠

남편이 주문한 등심과 안심카츠도 정갈하게 나왔다.

밥과 샐러드, 국수의 양이 많아 보이지 않았지만,

더 필요하면 새로 가져다주시기 때문에 마음 놓고 맛있게 먹기만 하면 된다^^

촉촉해 보이는 등심과 안심의 윤기에 입 안에 군침이 확 돌았다.

728x90

밥 위에는 귀여운 메추리알 후라이가 올라가 있었다.

마치 모형인듯해 보였지만, 약하게 달걀의 맛이 났다^^

트러플소금, 와사비, 새우젓

돈까스를 찍어먹기 좋은 플레이트형 접시에 트러플소금과 와사비, 새우젓이 나온다.

요즘은 돈까스 먹으러 가면 주로 소스볼이 오목하지 않고 이렇게 판의 형태로 되어 있어 보기에도 좋다.

명란 마요

그리고 사이드로 주문했던 명란마요!

명란 고유의 짭조름한 맛이 가득 담긴 담백한 명란은 역시 마요네즈 베이스의 소스와 천생연분이다.

가쓰오부시와 함께 넘 잘 어울렸다.

너무 내 스타일!!!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이 것은 바로 마늘다지기?!

아니었다.ㅎㅎ

소스와 함께 나오는 레몬을 넣고 짜면 손에 묻지도 않고 너무 좋았다.

사장님 센스가 너무 좋으십니다!!

이렇게 한상 가득 차려졌다.

이제 식기 전에 빨리 먹기만 하면 된다 :)

돈까스가 올려진 접시도 일반 돈까스 집과는 다른, 색다른 모습이었다.

문득, 아기자기한 접시들 모두 한 쟁반 안에 담느라고 사장님이 많이 고민하셨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본스타일의 식기들은 늘 보면 탐이 난다^^

다소 주차가 어렵기는 하지만 골목길을 돌다 보면 어딘가 한 자리는 주차를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다음에는 특이한 수육카츠와 족발카츠, 떡갈비카츠 중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