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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

도넛 맛집, 제주도 애월 카페거리 [노티드] 디저트 추천

by 쥴리스 2023. 8.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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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에서 서울로 올라오기 전에 들리기 좋은 곳은 애월이었다.

근방에서 식사를 하고 제주공항으로 향하는 길에 잠시 디저트타임을 가져보았다.

 

노티드 - 제주 애월점

 

영업시간 : 10:00-20:00
주차 : 가능 (영수증 지참 시 50% 할인)

 

노티드 제주 위치

애월은 이미 너무 유명한 제주도 서쪽 여행코스다.

코로나 여파로 해외여행길이 막히고, 그러다 보니 5년 동안 해마다 제주도를 가고 있다.

애월은 꼭 한번씩 들렀다.

애월 카페거리에 다양한 카페가 있지만, 디저트는 아무래도 노티드가 좋겠다 싶어 들리게 되었다.

주차는 매번 사설업체에서 운영 중이 곳에 유료로 했고, 이번에도 주차장에 제대로 주차를 하기로 했다.

하갈비 쪽에 꽤 큰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그쪽에 하는 걸 추천한다.

자리가 없어보이고 쉽지 않지만, 꼭 나가는 차가 있어서 매번 수월하게 했다.

주차를 하고 조금만 걸어오면 노티드 제주 애월점이 눈에 띈다.

귀여운 핑크색 곰돌이가 우리를 맞이해 주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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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에는 야자수 나무가 가득 심어져있고, 파스텔톤의 러블리한 테이블과 의자가 놓여 있었다.

마당 안쪽으로 들어오면 하얀색 주택건물처럼 보이는 건물이 노티드 매장이다.

메인 건물로 보이는 곳 우측으로 테이크아웃을 할 수 있는 곳의 입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

따로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정말 주문하기 편하고 좋았다.

유리문에 그려진 스마일과 곰돌이 페인팅이 인상적이었다.

센스 있다!!!

날씨가 꽤 덥기는 했지만, 실내 좌석이 넓지 않아서 야외자리를 선택한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우리도 테이크아웃으로 구입하고 마당에 나와서 먹기로 했다.

가까이에서 봐도 너무 예쁜 노란 스마일 로고는 색감 때문인지 생동감이 있다.

민트색 리본이 잘 어울렸다:)

오후, 이른시간은 아니었는데 도너츠가 꽤 진열되어 있었다.

주방 안쪽에서도 계속 도너츠가 만들어져서 나오고 있었다.

하지만 빈 자리도 꽤 보였다ㅠㅠ

마음 같아서는 전부 다 사서 먹어보고 싶었지만, 남펴니와 하나씩만 골라보기로 했다.

호불호 없이 베스트 메뉴로만 선택해 보기로 했다.

민트색 타일과 목재의 내추럴한 컬러 매칭이 좋았다.

아기자기한 메뉴판과 안내문들이 깔끔하게 배치되어 있었다.

빠르게 주문을 하고 진동벨을 받았다.

노티드 제주 주차요금은 얼마?

사설업체 주차장으로 요금이 정해져있다.

하지만, 영수증을 지참하면 출차할 때 50% 할인을 적용받을 수 있기 때문에 구매영수증은 버리면 안 된다.

그리고 5만 원 이상 구매 시 노티드에서 주차요금을 지원해 준다 :) 

차분한 톤의 민트색 타일과 내추럴한 우드 상판, 알전구와 주방 안쪽 인테리어가 모두 너무 취향저격이었다.

노티드 네온사인까지 정말 깔끔하고 예뻤다.

귀여운 스마일 진동벨을 받고 잠시 기다리면 오래지 않아 도넛과 음료가 나온다.

우유생크림 도넛 3,9  /  클래식 바닐라 도넛 3.5

우리가 선택한 도넛은 우유 생크림 도넛클래식 바닐라 도넛이었다.

음료는 귀여운 곰돌이가 올라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인상적이다.

얼음만 들어갔으면 녹으면서 연해지는데.. 곰돌이는 커피라서 녹아도 커피맛이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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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신한 도넛 안에 들어간 크림이 많이 느끼하지 않다.

노티드 도넛은 크림이 참 맛있다.

노티드 제주점에서만 먹을 수 있는 도넛도 있는데 아마도 비어있던 자리가 그 메뉴들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우도땅콩 크림도넛, 우유 팥빙수 크림도넛, 썸머 망고 크림도넛 이 세 가지인데,

다음에 가면 꼭 먹어봐야겠다.

마당의 여러 곳들이 모두 포토존으로 사진을 찍기도 좋아 보였다.

아이들을 데리고 오기에도 좋아 보였다.

애월은 서쪽이기 때문에 노을이 지는 시간에 와도 예쁠 것 같았다.

비행기 시간이 다가와서 후다닥 먹고 카페를 나섰다.

애월 카페거리는 생각보다 길이 매우 좁고 복잡하기 때문에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걸어가는 편이 가장 좋았다.
오픈시간에 방문해서 제주도에서만 맛볼 수 있는 메뉴를 실패 없이 먹어보면 좋을 것 같다.
실내 좌석이 있는 매장에는 굿즈샵도 있기 때문에 다양한 소품을 구경하고 구입하고 싶다면 사람이 많더라고 감수하고 꼭 들어가 보면 좋을 것 같다.
비행기 시간이 임박해서 구경을 못했는데 살짝 아쉬운 마음이 들었다;;
노티드는 기본 메뉴가 제일 맛있는 것 같다:)

예쁜 노을하늘 바라보며 서울로 무사히 올라왔다^^

노티드의 여운은 여전히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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