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여곡절이 많았던 2022년의 가을이 지나고 겨울이 왔다.
휴=333
오가면서 눈팅만 해오던~ (일본어 간판으로.. 뭔 집인가 했었다..ㅎ)
친구가 알려줘서 유명한 맛집인걸 알게 되어 호다닥! 오픈런!
영업시간 : 11:30 - 21:00 (LO; 20:30)
브레이크 타임 : 15:00 - 17:00
주차 : 가능 (생각보다 주차장이 넓었다)
처음 오픈했을 때는 저 귀여운 보라색 박스형 간판은 없었던 것 같은데..
요래 귀엽게 딱! 생겼다.
외부에서 볼 땐 실내가 작을 것만 같았는데.. 의외로 내부가 꽤 널찍해서 놀랐다.
앤티크 한 인테리어가 왠지 따스운 느낌이 들었다^^ (날씨가 꽤나 쌀쌀해진 탓일까?!)
다행히도 4인 테이블이 있어서 바로 착석!
4인테이블이 6개, 2인 테이블이 3개로 총 9개의 테이블이 있었다.
운이 좋았다. 우린 주로 2.5~3인분 정도 먹기 때문에..ㅎ 4인 테이블에 앉아서 안도했다 :)
도미 관자 솥밥과 전복 솥밥, 그리고 유린기까지 주문!
좌석마다 맛있게 먹는 방법의 안내판이 있기 때문에 미리 숙지해두기~
솥밥의 대표 메뉴는 요정도!
스테이크 솥밥이 베스트 대표 메뉴인 듯했지만, 스테이크는 어디서든 많이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도미 관자와 전복으로 선택했다. 그리고,
사이드 메뉴로는 새우튀김과 유린기가 있다.
사진과 같은 모습으로 나오기를 기다려본다..
짜잔!
메뉴판의 사진과 거의 똑같은 모습으로 음식이 나왔다.
남편이 주문한 도미 관자 솥밥!
탱글탱글한 도미가 올라가 있다. 관자는 저쪽 뒤편에 있는 것 같았다. (사진에만 잘 안 나옴..ㅠ)
솥밥에서 밥을 비빈 후, 덜어내고!
솥에는 누룽지를 넣어주고, 뜨거운 육수를 넣어주면 된다.
그런데.. 저 누룽지 통이 문제였다..ㅠ 왈칵 쏟아져 나오는 바람에..ㅠㅠ
꼭! 조절을 잘하면서 담아야 한다...
너무 많아서 식사가 다 끝나고 후식으로 먹어야 하는데... 누룽지가 물을 다 먹고도 모자라서ㅠㅠ
팅팅 불기만 하고 누룽지 안은 딱딱했다.. 슬픔...
내가 주문한 전복 솥밥! 그리고 버터가 올려져 있다. (너무 좋다...ㅎ)
남편과 똑같이 나도 밥을 비비고 접시에 덜고 누룽지를 넣고, 뜨거운 육수를 담아 옆에 놓았다.
버터의 풍미와 찰떡궁합인 전복 솥밥!
너무 든든하고 맛있게 먹었다.
사이드로 주문한 유린기,
동네에 너무나도 맛있는 유린기 맛집이 있어서..
그곳과 비교를 하면 당연히 여긴 중국집이 아니기 때문에~ 맛은 좀 덜할 수 있지만! 나쁘지 않았다.
밥과 함께 먹기 적당한 양으로 역시 우린 맛있게- 클리어- ;)
식사하고 호수공원 한 바퀴 산책하기도 좋고!
주변에 커피 맛집도 꽤나 있어서 후식까지 알찬 코스로 즐길 수 있다 :)

12시부터는 웨이팅이 있기 때문에,
주말에 간다면 오픈런! 해야 기다리지 않고 먹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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