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 외식을 포기할 수 없지!
오랜만에 삼겹살이 먹고 싶어서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은 미사역 근처로 슬슬 걸어갔다 :)
목삼고집
1+ 국내산 참숯직화 생고기
영업시간 : 오후 4시- 자정
정기휴무 : 일요일
주차 : 가능
국내산 돼지고기를 사용한다고 한다!
미사역에서 호수공원을 가는 중앙입구 같은 곳에 딱! 위치해 있다.
외관도 실내도 매우 깨끗하다. 오픈한 지 오래되지 않아서 그런지 벽도 깨끗! 바닥도 깨끗하다!
혹은 사장님께서 청소를 엄청 열심히 하시거나!? ;)
목삼고집 대표메뉴는 목살인것 같다.
우리는 삼겹살이 너무 먹고싶어서 나왔기 때문에! 삼겹살을 주문했다.
우리는 식당에 가면 최대한 맛있게 먹는 방법대로 먹으려고 하는 타입!
고기가 나오기 전에 먹는 방법을 숙지해 본다.
숯불이 들어가는 안쪽도 깨끗해보여서 마음에 든다:) 히히
주문을 하자 빠르게 상차림이 준비되고 불이 들어왔다.
숯불이 너무너무 좋았다.
숯이 검은색 하나 없이 붉은색이었다.
우리가 주문한 삼겹살 1인분, 항정살 1인분이 불판에 올라갔다.
20대 때는 떼어내고 먹었던 삼겹살의 지방 부분이 요즘은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다..
그래서 나이가 들면 살이 찌는 것일까?
은박지로 쌓인 새송이버섯과 꽈리고추도 올려주셨다.
다른 쌈 야채가 없고 우린 건강을 위해 야채도 먹어야 하기에,, 남펴니가 모둠야채도 주문을 했다^^
꽈리고추와 양파, 표고버섯, 대파, 가지가 먹기 좋은 사이즈로 잘라져 나오는데,
위에 고추기름이 뿌려져 있어서 구워서 소금 살짝만 찍어도 맛있었다 :)
멸젓은 원래 우리 스타일은 아니라서 많이 찍어먹지는 않았다.
우린 소금+고추냉이 스타일 ^^
먹다 보니 역시 둘이 2인분은 좀 적은 것 같다.
삼겹살 1인분 추가요!
개인적으로 항정살보다 삼겹살이 더 맛있었다^^
약간 부서진 면과 밥이 말아져서 나오는 뽀글이.
목삼고집은 뽀글이 맛집도 인정! 꼬들거리는 면과 밥이 라면국물과 어우러지니 꿀맛이었다.
영하의 날씨로 추워서 더 라면국물이 좋았는지도 모른다 :)
역시 우린 말끔히 클리어!
한참 냉삼을 많이 먹었었는데, 요즘은 또 좀 도톰한 삼겹살이 좋다.

삼겹살 생각나면 남펴니 손잡고 또 먹으러 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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