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원시장 쌀국수 맛집 [프롬 하노이]

추운 날씨엔 꼭 쌀국수가 땡긴다..
진한 육수와 향기가 코끝에 찡!

샛노란 어닝과 외관이 눈에 띄어 찾아가기 어려움은 없었다.
추운 날씨에도 외부에 대기자가 꽤 있었다.

입구에 달린 메모지에 대기자명과 주문내역을 작성하고 기다리기..
잠깐 장실도 다녀오구 시장 살짝 구경하고 왔더니 대기자가 훅 줄어있었다^^

인테리어도 노랑노랑♡
메뉴는 퍼보, 반쎄오, 분짜, 넴
4가지 중에서 고르면 된다.

우리는 두명이니까
퍼보와 반쎄오 주문!
빠질수 없는 쌀국수 퍼보와 프롬 하노이 대표메뉴 반쎄오.
대기할때 친절하신 아기엄마가 추천해주셨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실내 :)
베트남에서 가져온듯한 이국적인 포스터와 소품이 숨어있다ㅎ

미리 대기자 명단과 함께 메뉴를 주문했기 때문에 앉은지 오래지않아 음식이 나왔다.
시스템 맘에 쏙 들었다ㅎ

솔직히 제일 맛있게 먹었던 쌀국수는 호주 멜버른이었기 때문에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고 맛도 무난했다.

처음먹어본 반쎄오는 이미 기대를 할 수 있는 맛이 아니었기 때문에 예상조차 되지않았지만.. 아삭이는 숙주와 바삭하게 튀겨진 반죽을 야채와 함께 먹으니 만족스러웠다:)
스위트칠리 소스도 잘 어울렸다~

우리가 먹은 디쉬의 풀샷.
날씨가 좋을때 한번 더 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