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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부

무주 숲 속에서 만난 브런치 카페 [카페 브라운] 베이커리 맛집

by 쥴리스 2023.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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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에 여행을 갔다가 브런치 카페를 찾던 중 발견한 카페였다.

모닝커피에 상당히 목말라 있었는데, 오아시스 같은 카페를 발견했다.

 

카페 브라운

 

영업시간 : 월-금 11:00-18:00 / 토-일 11:00-20:00
라스트오더 : 마감 30분 전
주차 : 가능

 

붉은 벽돌 건물과 식물들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졌다.

파란 하늘이 보였다면 더 예뻤을 것 같은데 약간의 아쉬움이 남았다.

카페건물 옆에 주차장이 여유있게 준비되어 있었다.

주차를 하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카페 안으로 들어가면 정면으로 쇼케이스가 보인다.

메뉴판에 부분적으로 명함같은 종이가 붙어있어서 살짝 지저분해 보였다.;;

카페 브라운 메뉴

카페인 섭취가 급했기에 둘 다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기로 했다.

건물은 안팎으로 벽돌로 만들어져 있었다.

초록 식물들과 상당히 잘 어울렸다. 내추럴한 분위기로 마음까지 편안해지는 것 같았다.

다소 화려해 보이는 샹들리에가 눈에 띄었다.

카운터 앞으로는 갓 구운 빵이 한창 나오고 있었다.

빵 냄새를 맡으니 거의 홀리듯이 쟁반과 집게를 들고 진열대 앞을 서성이게 되었다.

쪽파 크림치즈 바게트가 막 나와서 진열되었다.

맛있는 냄새가 코를 찌르고 군침이 돈다.

오픈시간쯤에 도착해서 손님도 우리밖에 없었고, 빵도 아직 많이 나오지 않았다.

테이블과 의자도 월넛 색상의 가구들로 이루어져 있었다.

테이블마다 선명한 색상의 꽃들이 꽂혀있었는데, 자세히 보니 생화가 아니었다.

숲 속에 있어서 정원에 있는 꽃인 줄로 알았는데 조화라서 살짝 놀라긴 했다.

창가의 반대편으로는 공간이 분리된 소파 좌석도 있었다.

생각보다 깊숙한 곳에 있는데도 전체적인 공간이 꽤 넓고 다양한 좌석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우리가 생각했던 브런치 메뉴는 없었지만, 쪽파 크림치즈 베이글과 소시지가 들어간 미니 바게트 빵을 먹을 수 있었다.

남편은 아이스 아메리카노, 나는 에어컨 바람 때문에 여름에도 가끔 뜨거운 아메리카노를 마신다.

커피는 특별히 맛있게 느껴지지는 않았다. 그냥 무난한 맛이었다.

오믈렛과 아침에 먹으면 좋은 과일, 토스트 된 식빵을 생각하면 안 된다^^

카페 브라운에서는 브런치 메뉴보다는 베이커리 메뉴를 만날 수 있다.

갓 나온 빵의 냄새에 혹해서 구입한 빵 말고도 크라상 등 담백한 빵들도 나오고 있었다.

바로 이 자리가 포토 스폿인 것 같았다.

아치형으로 된 예쁜 창문을 배경으로 여신 드레스를 입고 인증샷 한 장 정도 찍으면 좋을 것 같다.

어느 스튜디오 부럽지 않은 사진이 나올 것 같았지만!

준비가 안된 관계로.. 아쉽지만 포기하고 다음 목적지를 향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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