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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부

부산 여행 필수 코스 추천 [해안 캡슐 열차] 해운대 블루라인파크

by 쥴리스 2023. 6.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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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부산여행에서 가장 뿌듯했던 코스는 아무래도 해안열차가 아니었나 싶다.

남편도 나도 매우 만족스러웠던 해안열차!!

해운대 해안열차 - 블루라인파크

 

예약해야 할까?!
아무래도 미리 예약을 하는 편이 이용을 하는데 편리했다.

패키지 상품 예약 [2인용]
해안열차 6회 탑승 가능, 캡슐 편도 탑승 가능

가격 : 59,000 원

개별 결제 시,
열차 1인 2회 탑승 요금이 12,000원 (*2인 > 24,000원)
캡슐 2인승 탑승 요금이 35,000원 
총금액 59,000원으로
혹시, 열차를 더 탈 경우가 있으면 패키지 요금이 저렴하다.

 

*취소 환불 규정 : 탑승 3일 전 취소 시 전액 환불
                            탑승 2일 전 취소시 20% 공제 후 환불
                            탑승 1일 전 취소시 30% 공제 후 환불
                            당일 탑승(입장) 전 취소시 50% 공제 후 환불

                       

해운대블루라인파크 (bluelinepark.com)

 

해운대블루라인파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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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bluelinepark.com

 

예약 사이트에서 추천코스도 자세히 보고, 우리는 미포정거장에서 출발해서 다시 미포로 돌아와야 했기 때문에 패키지 상품을 예약했다.

중간에 내리고 싶으면 내려서 구경을 할 수 있는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다면 꼭 청사포에서 내리길 추천하고 싶다.

예약을 하면 모바일로 바로 확인이 가능한 티켓을 카카오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점이 정말 편리했다!!

정말 운이 좋게도 전날까지만 해도 비가 꽤 많이 내리고 회색빛 하늘이었는데,

예약한 날짜에는 바람이 다소 불기는 했지만 쾌청한 날씨였다:)

길을 잘못 들어서 좁은 골목길로 미포정거장으로 올라갔다.

원래는 이렇게 예쁜 입구로 가는 거였는데~ 우린 어쩌다 보니 어려운 길로 올라갔다^^;;

입구 양 옆으로는 간단한 스낵을 먹을 수 있는 푸드트럭이 있었다.

시간이 조금 남기도 했었고, 그냥 지나칠 수 없었던 우리는 츄러스를 먹기로 했다^^

방금 전에 밥을 먹었기 때문에 롱츄러스 한 개만 먹기로 했다^^

츄러스를 들고나서야 비로소 제대로 확인한 미포정거장 건물은 생각보다 크고 으리으리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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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안쪽으로 들어가면 매표소가 나오고, 입구가 바로 보인다.

온라인으로 사전 예약을 했고, 카톡으로 미리 접속해서 모바일 QR 티켓을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예약시간이 가까워지자 바로 들어갈 수 있었다.

대기실 같은 공간이 있었는데, 도착한 순서대로 의자에 앉아서 열차가 들어오기를 기다린다.

열차가 들어올 시간이 다가오자 대기 순서대로 다시 줄을 서며 앞쪽으로 나왔다.

우리는 생각보다 빨리 도착을 했고, 순서대로 탑승을 하는데 운이 좋게 앞 줄에 앉을 수 있었다.

해안열차는 바다를 바라보는 구조로 긴 의자가 두 줄로 놓여 있고, 자리가 없으면 서서 타기도 했다.

출발하자 푸른 바다가 눈앞에 반짝였다.

바다 건너 광안대교가 건물들과 멋지게 보였다.

바다 색이 정말 너무 예뻤다!!

그렇게 쭉쭉 해안열차를 타고 송정해변까지 도착했다.

부산 송정 해변

예쁘기로 유명한 송정해수욕장 해변은 너무 예뻤다.

아직 여름이 되기 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퍼들이 파도를 많이 즐기고 있었다.

우린 다시 빨리 열차를 타고 돌아갈 예정이라서 잠시 카페에서 쉬어가기로 했다.

바람이 아주 강하게 불고 있어서 모래가 날아와서 우릴 때렸다..

급하게 별다방으로 들어갔다.

2층에서 보이는 송정 바닷가가 너무 예뻤다.

캡슐 탑승 시간을 계산하고 움직여야 했기 때문에 조금 마음이 급했다.

딱 알맞게 도착한 청사포 정거장!

미포정거장 보다 청사포에서 탑승을 하는 게 대기가 더 짧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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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으로 약 10팀정도 대기가 있었고, 기다리는 게 지루해질 때쯤에 우리 순서가 다가왔다.

스카이 캡슐 안내문

캡슐은 무인으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자동으로 부딪히지 않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한다.

탑승 전에 안내문을 꼼꼼히 읽었다.

드디어 탑승! 작고 귀여운 캡슐이 자동으로 움직이니 신기했다.

중앙에 테이블이 있고, 남편과 마주 보고 앉았다.

천장에 귀여운 창문이 있고, 바람이 솔솔 들어왔다.

여름에는 선풍기를 틀 수 있도록 귀여운 선풍기도 놓여있었다.

스카이 캡슐 안전수칙

아무래도 무인으로 운행이 되기 때문에 안전수칙도 잘 보이는 곳에 붙어있었다.

왼쪽으로는 푸르른 바다가 보이고, 오른쪽에는 울창한 숲이 보였다.

마치 숲 속을 지나가는 것 같기도 했다.

음악이 듣고 싶으면 휴대폰으로 음악을 틀기 좋도록 나무 스피커(?) 같은 것도 놓여있었다.

작은 공간이 아기자기하게 채워져 있었다.

출발할 때 보았던 광안대교가 보였다.

미포정거장에 거의 도착할 쯤이 된 것을 알 수 있었다.

탑승할 때 대기했던 것처럼 하차할 때도 대기가 꽤 있었다.

캡슐들이 앞 차와의 간격을 유지하면서 미포정거장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캡슐은 청사포에서 미포까지 약 30분 정도 운행이 된 것 같다.

캡슐 안에 에어컨이 없기 때문에 한여름에 날씨가 너무 더우면 탑승하기 덥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푸른 바다를 감상하며 바다멍을 하기도 좋고, 남편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좋은 시간이었다.

해운대 해변에 오자 많은 인파에 놀랐다.

여름에는 더 많은 분들이 부산 여행을 떠나겠지?
사랑하는 사람, 가족과 함께 부산 해운대에 여행을 간다면 해안열차 한 번은 꼭 탑승해 보면 좋을 것 같다.
다양한 패키지 추천코스를 블루라인파크 사이트에 들어가면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취향에 맞게 코스를 구성하면 좋을 것 같다 :)
스카이 캡슐은 꼭 청사포역에서 출발해야 대기가 짧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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