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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부

한우 화로구이 [규] 부산 서면역 소고기 맛집

by 쥴리스 2023.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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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롯데호텔 근처 맛집을 찾던 남편이 선택한, 소고기 화로구이집 규!!

화로구이도 인상적이었고 정말 맛있었다^^

 

규 - 부산 서면 와규 맛집

 

영업시간 : 16:00-24:00 (월~금)
                  16:00-01:00 (토,일)
라스트 오더 : 영업마감시간 1시간 전
주차 : 불가능

 

엄청난 검색 끝에 선택된 소고기 화로구이 집이었다.

아늑해 보이는 실내가 아담하지만 꽤 깔끔해 보였다.

제일 안쪽에 보이는 유리벽 안쪽에서는 고기를 손질하는 모습을 직관할 수도 있었다.

이자카야와 한우전문점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한우 화로구이집 '규'의 사장님 인터뷰가 담긴 잡지도 액자에 걸려있었다.

연예인의 싸인으로 보이는 종이들도 벽면에 붙어있었다.

우리가 방문한 시간이 저녁시간으로는 약간 늦은 감이 있어서 그런지 자리가 여유는 없었다.

안쪽에 마침 한 자리가 나와서 바로 앉았다.

너무 쨍하지 않은 조도에 어쩌면 조금 예뻐보일 수도 있는 이런 분위기가 참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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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선택은 중간 고기 모둠!!

400g으로 시작해 보고 먹어본 뒤에 추가 주문을 하기로 했다.

기본세팅은 깔끔하게 양념장과 양파, 기름장, 소금은 먹을 만큼 소스볼 빈자리에 담아서 먹으면 된다.

반찬도 아주 깔끔하게 피클(양파, 오이, 고추)과 샐러드, 상추 겉절이가 나온다.

군더더기 없이 고기와 잘 어울리는 반찬으로 잘 나왔다.

빠질 수 없는 맥주타임! 자꾸 이렇게 반주를 하면 안 되는데.. 하면서도 빠지지 않고 주문하게 된다.

중간 고기 모듬  129,  (400g)

곧 빨갛게 달아오른 숯이 담긴 미니 화로가 나왔다.

나무 프레임이 감싸고 있어서 뜨겁거나 데일 위험은 없어 보였다.

마블링이 너무 예쁜 중간. 고. 모(고기 모둠)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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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먹기 좋은 가니쉬로 마늘꼬치와 은행꼬치, 양송이버섯 2개가 함께 나왔다.

뜨겁게 달궈진 숯불에 치마살을 먼저 구워보았다.

고기에 진심인 남편, 점점 더 고기를 맛있게 구워준다.

고마워 :)

안심  34,  (100g당)

순삭 해버린 중간 고기모듬.. 곧 우리는 안심을 주문했다.

기름이 적은 부위라서 살짝 뻑뻑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요즘 우리가 좋아하는 소고기 부위다.

담백하고 소고기의 맛을 잘 느낄 수 있는 부위다.

고기가 두껍고 좋아서, 맛있게 구우려고 노력하는 남펴니의 모습이 예뻤다.ㅎㅎ

소고기는 와사비를 올려서 먹거나 소금을 찍어서 먹는 게 가장 맛이 있는 것 같다:)

치즈 오니기리 3,5

소고기만 먹자니 아쉬움에 주문해 본 치즈 오니기리는 안에 모차렐라 치즈가 들어가 있었다.

꽤 구웠다고 생각했지만 아직 다 구워지지 않았던 모양이다.

반으로 자른 형태로 조금 더 구워서 치즈가 딱 먹기 좋아졌을 때 먹어주었다^^

한우 얼큰 라면 6,

그러고 또 마지막이라며 주문했던 한우 얼큰 라면.

한우와 달걀이 들어가 얼큰하면서도 든든하게 속을 채워주었다.

아주 든든하게 마무리된 우리의 저녁식사였다.

부산 서면역 근처에서 맛있는 소고기 집을 찾는다면 "규"를 적극 추천하고 싶다.
분위기도 아늑하고, 테이블마다 준비되는 화로 안에는 깨끗하고 질 좋은 숯이 담겨 나온다.
밥을 먹기 부담이 된다면 치즈를 품은 오니기리를 함께 먹으면 부담도 적고 든든하게 탄수화물로 속을 채울 수도 있다. 맛있는 식사를 한 뒤에 한층 더 분위기 좋은 롯데호텔 라운지에서 칵테일 한 잔씩 마시고 호텔로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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