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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홀릭★

꽃과 커피, 케이크가 함께 조화를 이룬 [폴 앤 데이지] 하남/미사 카페

by 쥴리스 2023. 6.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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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를 다니면서 눈여겨보았던 카페가 있었다.

친구와 평일 오후에 시간이 맞아서 드디어 들러보았다^^

 

폴 앤 데이지

 

영업시간 : 10:00-21:00
라스트오더 : 20:30
휴무일 : 1,3,5주 일요일/ 2,4주 월요일
주차 : 1시간 가능

 

지붕이 있는 위치라서 카페 앞에 놓인 파라솔 자리가 꽤 좋아 보였다.

다행히 자리가 여유로운 날이라서 괜찮은 자리에 앉았다.

차분한 톤의 노란색 외관이 꽤 인상적이었다.

아늑하고 따스해 보이는 색감이 맑은 날의 오후와 너무 잘 어울렸다 :)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의 카페가 동네 카페라고 하기엔 꽤 퀄리티가 좋아 보였다.

식물들이 곳곳에 잘 배치되어 있었다.

공간이 넓어 보이는 큰 거울도 걸려있고, 화이트 마커로 귀여운 그림도 그려져 있다.

카페에 들어서서 왼쪽에는 꽃 냉장고가 보기 좋게 놓여있었다.

보통 꽃집에 가면 구석이나 사이드 쪽으로 비켜져 있는 꽃 보관 냉장고가 정면으로 잘 보이게 자리하고 있어서 신선했다.

꽃이 사고 싶어 졌다^^

화사하고 알록달록한 꽃들이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진다.

다음에 가면 꼭 꽃을 사 갖고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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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 들어서자마자 반겨주는 건 바로 이 작은 테이블이었다.

예쁜 열매가 달려있는 식물과 영문책, 그리고 아래 느낌 있게 놓인 작은 화분 두 개가 아기자기하고 너무 귀여운 느낌이 들었다.

입구 한쪽의 낮은 테이블 위에 생수와 작은 휴지통도 놓여있다.

작은 2인 테이블도 깔끔해 보였다.

창 밖 외부 좌석에 자리를 먼저 잡고 주문을 하러 다시 들어왔다.

잠봉뵈르부터 크루아상 샌드위치, 베이글 샌드위치까지 식사대용이 가능한 베이커리 메뉴도 준비되어 있다.

음료는 커피부터 논커피, 티 음료까지 다양하게 있었다.

우리의 선택은 시그니처 음료인 폴 A와 폴 B를 주문했다.

음료를 주문하고 고개를 돌리자 쇼케이스가 보였다.

쇼케이스 위에는 파운드케이크와 타르트가 예쁜 모습으로 놓여있었다.

그 아래의 쇼케이스 안에는 많지는 않지만, 조각케이크들이 준비되어 있었다.

초콜릿케이크와 블루베리 케이크도 맛있어 보였지만, 우리의 선택은 데이지 피스타치오 치즈 케이크!!

잠시 후에 음료와 케이크가 나왔다.

이미 비주얼로 맛있어 보이는 커피와 케이크의 모습에 사진을 꽤나 찍었던 것 같다. ㅎㅎ

시그니처 음료 (Paul A, Paul B)  각 5,5

Paul A
아메리카노 베이스에 고소한 아몬드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음료
Paul B
돌체라테 베이스에 달콤한 연유크림이 올라간 시그니처 음료

 

돌체라떼를 선택한 친구는 덜 달게 요청을 드렸더니, 시럽을 조절해서 주셨다:)

데이지 피스타치오 치즈 케이크 7,5

통조림에서 뿅 하고 나온 듯한 체리와 아기자기하게 올라간 꽃이 인상적인 케이크는 예상했던 것보다 맛이 너무 좋아서 살짝 놀랐다.

여기.. 케이크 맛집이었네!?!!

창가의 턱에도 귀엽게 작은 식물들이 놓여있었다.

특이한 점은 카페 메인공간 옆에 작게 마련된 좌석이 또 있다는 점이다.

키오스크가 놓여있고, 마치 작은 카페가 따로 운영이 되는 것처럼 보이는 방 같은 곳이 또 있었다.

커피 맛도 나쁘지 않았고, 케이크가 기대 이상으로 맛이 좋았다.
오후 시간이 되자 꽃이 많이 팔리고 냉장고가 비어 가고 있었다.
다음에는 꼭 꽃도 사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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