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성한우 맛집 [신사 꽃등심] 하남/미사 파라곤상가

 

요즘 맛집들이 줄줄이 오픈하고 있는, 미사역 파라곤+호반 상가골목!

영주한우 1++ 숙성한우 전문점

 

미사 신사 꽃등심 (고기의 반란)

 

영업시간 : 평일 15:30-22:30/ 주말 11:30-22:30
라스트오더 : 21:0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월~금)
주차 : 가능(미사역 파라곤) > mall4 부근에 주차하고 나오면 됨!

입구에서부터 고기 냄새가 솔솔~ 맛있게 났다.

얼마 전 방문했던 탑탑다이너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가면서 한번 가보자~ 했는데,

며칠 뒤 남펴니와 방문했다 :)

생갈비 출시이벤트가 진행 중이었다.

입구 배너에서 보이는 것처럼 네이버 평점이 4.9 강남에서 꽤나 유명한 맛집인 것 같았다.

찾아보니 정말로 4.93의 평점이었다.

입구에 진열된 술병들이 눈에 띄었다.

주말도 아니었는데 자리가 별로 없었다.

2인테이블이 살짝 좁아 보이긴 하지만, 다른 자리가 없어서 그냥 착석했다.

기본 세팅된 테이블 종이에 고기의 설명도 상세하게 적혀있어서 주문할 때 참고하기 좋아 보였다.

바로 앞에 바 좌석과 주방이 있었다.

직원분들이 아주 분주하게 오 다니고 이야기를 하시니.. 살짝 정신없이 식사를 시작했다.

신사꽃등심 메뉴판

프리미엄 특수부위와 메인메뉴, 사이드와 음료, 술 메뉴가 간단하게 적혀있었다.

오늘은 남펴니가 안심과 제비추리를 시작으로 주문했다.

기본 주문은 150g / 55,000원으로 가격은 숙성한우임을 감안하면 보통 수준인 것 같았다.

깔끔한 기본 찬이 준비되었다.

개인접시에 간장소스로 보이는 소스와 와사비, 히말라야 핑크솔트를 바로 갈아주신다.

고추장아찌, 마늘장아찌, 명이나물, 백김치, 양배추샐러드, 물김치, 피클로 꽤나 많은 종류의 반찬을 주셨다.

곧 화로가 준비되었다.

숯이 매우 투명한 느낌의 붉은색으로 상태가 아주 좋아 보였다.

안심 150g, 제비추리 150g / 각 55,

숙성한우라서 그런 걸까? 고기 빛깔이 매우 좋아 보였다.

원래는 사장님이나 직원분들이 직접 구워주시는데, 너무 바빠 보여서 남펴니가 직접 굽겠다고 했다.

실은 우리는 직접 구워 먹는 편을 더 선호한다 :)

먼저 안심을 구워봤는데 엄청 부드럽고, 숙성한우라서 그런지 거의.. 입에서 녹았다^o^

안심 150g, 채끝등심 150g / 각 55,

요즘은 남펴니랑 소고기를 먹으러 가면 거의 지방함량이 적은 안심을 먹게 된다.

아무래도 기름기가 적고, 담백한 맛이 더욱 좋아지는 것 같다 :)

역시 너무 맛있게 먹은 채끝등심과 안심! 만족스러운 식사였다.

그리고, 요즘은 고기를 먹을 때 꼭 빠지지 않고 주문을 하게 되는 게 있다.

한우1++ 된장찌개 10,

바로 된장찌개와 밥이다.

어렸을 때는 냉면이나 국수 같은 면을 후식메뉴로 주문을 했는데, 요즘은 밥을 먹어야 속이 든든하고 좋다.

우리가 식사를 마치니 다른 좌석들도 손님들이 거의 나가고 없었다.

테이블 간 파티션은 커튼으로 나뉘어있었다.

들어올 때는 약간 답답한가?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오픈형 홀 보다는 옆 테이블이 안 보여서 좋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우리가 앉은자리는 너무 주방 앞이었어서 불편하기는 했지만,

4인테이블이나 중앙 쪽 테이블에 앉으면 그래도 한결 나을 것 같았다.

갑자기 방문하는 게 아니라면 예약을 하는 편이 가장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