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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잠실 부모님과 식사하기 좋은 [도꼭지] 소피텔 맛집

by 쥴리스 2023. 3.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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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말부터 벌써 세 번이나 다녀온 잠실 솥밥 맛집

도꼭지

 

영업시간 : 11:00 - 21:20 (LO 20:45)
주차 : 2시간 가능 (소피텔 주차장 매우 혼잡/협소)
예약 : 가능 (캐치테이블)

예약을 하는 편이 웨이팅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

좋은 재료로 만들어진 건강식 맛집이라서 남펴니와 함께 다녀온 뒤로 곧 부모님을 모시고 재방문하였다.

실은, 그 후로 또 한번 방문해서 우린 총 세 번이나 다녀왔다^^

예약을 하지 않고 방문을 했다면 도착하자마자 입구의 태블릿에 번호를 입력하면 카톡으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망설이는 순간 다른 손님이 번호를 먼저 입력할 수도 있기 때문에 빠르게 움직여야 했다^^

도꼭지 기본 세팅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보통 40분-1시간 정도의 웨이팅은 기본이다.

남펴니와 둘이 방문했을 때는 두번 모두 예약을 하지 않아서 40분 정도 기본으로 대기를 했었다.

부모님을 모시고 갔을 땐 남편이 미리 캐치테이블로 예약을 했지만 그래도 좌석 정리 시간이 필요했던 것인지, 20분 정도 기다림이 필요했다.

도꼭지 메뉴판

역시 도꼭지는 금태를 먹어야한다.

하지만, 매일 한정된 수량이 들어오기 때문에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못 먹을 수도 있고, 먹더라도 구이는 어려울 수 있다.

아무래도 이른 시간에 빠르게 방문해서 먹는 쪽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1차 방문 때는 저녁시간이었기 때문에 금태는 재료가 소진되어 먹어볼 수가 없었다.

제육볶음을 주문했고, 밑반찬과 국, 보들보들한 계란찜이 먼저 나왔다.

도꼭지는 밑반찬도 매우 깔끔하고 맛있기 때문에 리필도 해서 먹었었다 :)

제육볶음 13,

매콤하고 감칠맛이 나는 제육볶음은 역시 한국인 입맛에 맞지 않을 수 없다.

상추쌈에 싸 먹으니 삼삼한 솥밥과 매우 잘 어울렸다^^

제주 은갈치구이 (식사와 주문하면 가격 상이함)

첫 방문은 주말 저녁이라 금태 재료소진으로 먹어볼 수가 없었다.

부모님과 2차 방문 때는 남펴니가 고맙게도 예약도 미리 해서 금태구이와 솥밥을 모두 먹어볼 수 있었다.

예약을 해서인지, 운이 좋았던 것인지, 구석의 조용한 좌석에 앉을 수도 있었다.

금태구이 A 70, B 65,

최상의 맛 금태구이를 맛보는 순간이었다.

입구에 금태에 대한 설명이 붙어있었는데, 금태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비싼 물고기 중 하나라고 한다.

생의 대부분을 차고 깊은 수심에서 머물기 때문에 일 년 내내 많은 지방을 품고 있기에 살이 촉촉하고 부드럽다고 한다.

그래서 고급스러운 맛이 나는 생선이라고 하니, 미리 예약을 하고 줄을 서서 먹는 거겠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실제로도 비린맛도 없고 촉촉하고 부드럽고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고소한 맛이 일품이었다.

도미 머리조림 45,

큰 생선의 머리가 나와서 살짝 놀라긴 했지만, 자극적이지 않고 고급스러운 맛이 도미 머리조림이었다.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하면서 "맛있다"라는 말을 열 번은 들었던 것 같다^^

도미 솥밥 27,

솥밥도 매우 영롱한 모습이다. 보드라운 생선과 새우, 단호박 등 다양한 재료가 들어가 있다.

함께 나오는 앞접시에 밥을 덜고 이즈니버터와 함께 비벼서 먹으면 된다.

이즈니 버터는 풍미가 좋아 개인적으로 매우 좋아하는 버터인데, 밥을 비벼먹으니 더욱 좋았다.

함께 나오는 간장을 조금씩 넣어 간을 맞춰 비벼주면 된다.

버터는 1인 1/2씩 사용하는 양이라서 남펴니와 사이좋게 반씩 넣어서 밥을 맛있게 비볐다.

4인 테이블이 가득 찼다.

너무 맛있었고 부모님도 꽤나 만족하셔서 행복한 식사시간이었다.

세 번째 방문에는 홀 좌석에 앉았는데, 오픈형 키친이 보였다.

기본찬과 음식은 서빙로봇이 이동을 하고 직원분들이 오셔서 테이블에 음식을 올려주는 시스템이었다.

금태 솥밥 + 고등어구이

이제 한두 번만 더 가면 도꼭지 모든 메뉴를 먹어보게 될 수도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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