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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미사 호수공원 앞 브런치 맛집 [에그라운즈]

by 쥴리스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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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사 호수공원 코앞에 위치한 브런치 맛집에 다녀왔다.

에그라운즈

 

영업시간 : 화~일 10:00-18:00 (LO 17:00), 월요일 휴무
주차 : 가능 (1시간 반 지원)

 

산책을 하면서도 쉽게 볼 수 있었던 에그라운즈는 호수공원의 시그니처인 다리가 잘 보이는 쪽에 자리를 하고있다.

이제 제법 오후에는 따뜻한 날씨로 테라스석에도 앉을 수 있다.

화이트와 우드톤으로 된 깔끔한 인테리어, 테이블마다 놓은 화병에 눈이 갔다.

무척 맑은 느낌의 카페가 인상적이었다.

우리가 앉은 테이블에는 사랑스러운 핑크색의 카네이션이 꽂혀있었다.

벌써 봄이 온 것 같은 기분이다 :)

우리는 친구의 아기가 유모차에서 잠들었기 때문에 안쪽 자리에 앉았다.

너무 앉고 싶었던 원형테이블이지만, 우리는 두명이라서 앉을 수가 없었다.

서너명이 오면 이 자리가 제일 좋은 좌석일 듯 싶다^^

에그인헬(샥슈카) 15,

빵이 함께 나오는 따뜻한 스튜메뉴다.

토마토 소스에 베이컨, 볶은 버섯, 펜네(면), 수란, 치즈가 들어간 스튜로, 에그라운즈 대표메뉴인 것 같았다.

시큼한 맛이 나는 토마토소스는 개인적으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에그라운즈 토마토소스는 내 취향에 맞게 시큼한 맛이나지 않았다 :)

이렇게 함께 나오는 빵에 소스를 얹으니 너무나도 내 취향이다. 

폴드 오믈렛 18,

탱글탱글한 새우와 야채가 들어간 스페인식 오믈렛은 상상이 가는 맛이긴 하지만, 역시나 시큼한 맛이 없는 토마토 소스와 함께 나오는 소세지, 베이컨, 샐러드까지 함께 먹으니 브런치 메뉴로 손색이 없었다.

거기에 더해진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꿀맛이었다.

눈 깜짝할 사이에 끝난 브런치 식사시간^^

친한 친구가 같은 동네에 살다보니 남편이랑도 가고 친구랑도 가고 너무 신나는 요즘이다.

 

미사역 맛집 도장깨기!! 우리는 현재 진행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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