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맛이 최고 [누룽지 통닭구이] 하남/미사 호수공원 맛집

 

특히, 금요일과 토요일 저녁이면 항상 붐비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그래서 우린 일요일 저녁 늦은 시간에 방문했다^^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

 

영업시간 : 화-금 17:00-23:55 / 토,일 15:00-23:55
* 재료소진시 영업시간 전에 마감
휴무일 : 월요일
주차 : 가능(2시간)

 

산책을 하면서 보면 늘 대기자도 있고 좌석도 만석이었는데,

역시 일요일 늦은 저녁에 가길 잘했다.

바깥자리는 이제 덥고 습해서 앉기 어려울 것 같아서 실내 자리를 선택했다.

야외 좌석에 비해 실내 자리는 거의 만석이었다.

아주 시원하게 에어컨이 풀가동 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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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빠르게 주문을 했다.

처음 왔으니까, 오리지널로 먹어보기로 하고 빠르게 누룽지 통닭 1개를 주문했다.

기본세팅으로 치킨무와 열무김치가 나오는데, 생각보다 열무김치가 맛있고 누룽지 통닭과 잘 어울렸다.

닭고기를 찍어먹는 소스도 소금, 스위트칠리소스, 겨자가 들어간 소스 이렇게 세 가지로 나온다.

자리에 앉아서 보니, 조명도 간단한 인테리어도 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예전에 바로 옆에 한칸짜리로 있던 누룽지 통닭구이가 1년쯤 전이었던 것 같은데

이 자리로 확장 이전한 것 같았다.

꽤 단기간에 이전을 완료한 것 같은 기억이 나는데, 가성비 좋은 인테리어로 진행을 한 것 같다:)

영업시간이 눈에 잘 띄는 곳에 적혀있었다.

원산지도 주방쪽에 붙어있었는데, 닭과 닭 안에 들어가는 재료는 모두 국내산이다.

남펴니는 맥주를 주문하고.. 나는 제로 사이다를 주문해 줬다.

차를 가져가진 않았지만 요즘 컨디션이 저조해서 술을 못 먹고 있어서 어딘가 모르게 억울했다..ㅎ

누룽지 장작구이 20,

통닭구이는 생각보다 빨리 나왔다.

누룽지가 팬 아래에 깔려있고, 무려 1시간 30분 동안이나 장작 화덕구이로 구워진 통닭구이가 위에 예쁘게 올라가 있다.

삼계탕을 먹을 때는 닭껍질이 뭔가 기름지고 식감도 좋아하지 않아서 걷어내고 먹는다.

장작구이는 쫄깃한 식감 때문에 살코기와 함께 먹으면 정말 꿀맛이다:)

팬 아래에 깔려있는 찹쌀도 고기를 먹는 동안 점점 맛있는 누룽지로 변하고 있었다.

닭고기를 먹으면서 중간중간 찹쌀 누룽지를 먹는 재미가 있었다.

이렇게 맛있는 식사시간이 끝났다.

배부르게 먹었으니 호수공원 한 바퀴 산책하고 들어가기로 했다.

초복이라서 생각난 참나무 장작 누룽지 통닭구이집은 여러 번을 벼르다가 다녀온 식당이다.
늘 대기자도 많고, 맥주를 함께 할 수 있다 보니 회전율도 빠르지는 않은 것 같았다.
금요일과 토요일에 유독 손님이 많은 것 같기 때문에 방문하려면 식사시간을 피해서 가면 좋을 것 같다.
호수공원 바로 앞에 있기 때문에 산책로를 걸으면서 밤공기를 마시기에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