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남부

부산 가족여행 호텔 추천 [롯데호텔] 서면역 5성급

by 쥴리스 2023. 5. 24.
728x90
반응형

 

부산여행 우리의 두 번째 숙소는 롯데호텔이었다.

서울로 올라오려고 하다가 급히, 하루 더 있다가 가기로 하고~ 당일 예약으로 진행했다.

 

롯데 호텔 부산 ★★★★★

 

 

서면역은 부산의 중심지, 어떻게 보면 서울의 명동쯤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자갈치 시장에서 호떡을 먹다가 아무래도 다음 날이 휴일이기도 해서 하루 더 놀고 가기로 했다^^

반짝이는 대리석으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로비층, 대기 없이 체크인이 가능했다.

예약하면서 고층 룸 배정으로 요청을 했고, 21층을 받았다.

기본 더블룸으로 예약을 했지만, 패밀리 트윈룸으로 업그레이드받았다:)

친환경 컨셉에 어울리는 나무재질로 된 룸 키가 매력적이다!

그랜드 조선에 비교하자면 가장 큰 차이점은 엘리베이터가 아닐까?

꽤 고층이고 룸이 많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엘리베이터가 6대가 운행 중이라서 꽤 여유가 있었다.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엘리베이터가 바로 온다.

그리고 사람이 가득 차지도 않고 우리만 탑승하기도 한다.

너무나도 당연한 일이지만, 그랜드 조선 엘리베이터와 바로 비교를 하다 보니 세상 편하고 쾌적하게 느껴졌다^^

조용한 복도를 지나 우리가 배정받은 방에 도착했다.

아늑한 느낌의 입구가 일반적으로 호텔에서 볼 수 있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방 문을 열자 넓고, 깔끔하게 정돈된 모습이다.

바닥이 카펫인 점은 약간 아쉬웠다. 아무래도 먼지가 많이 날리고 건조하기 때문이다.

나이가 들면서 기관지가 점점 더 약해지는 게 확 와닿았다ㅠ

반응형

한쪽으로 옷장, 금고가 위치하고 있다.

반대편에 화장실이 있다.

세월이 느껴지는 디자인과 구조의 화장실이었다.

특히 욕조와 타일의 세월은 꽤 되는 것 같아 보인다.

롯데호텔에는 칫솔, 치약 등 일회용품은 준비되어 있지 않고, 구입을 하도록 되어있다.

패밀리 룸이기에 타월은 넉넉히 3장씩 준비가 되어 있었다.

친환경을 위해 어매니티도 일회용이 아니고 대용량 디스펜서로 준비되어 있다.

향은 그럭저럭 무난했다.

모두 3인용으로 세팅되어 있는 미니바의 모습이다.

생수와 티백 등 모두 3개씩 준비되어 있었다.

미니바 가격표도 함께 놓여있어서 참고하면 좋을 것 같아서 찍어보았다.

커튼을 열자 야경이 꽤 멋질 것만 같은 뷰가 나타났다.

아직은 해 질 녘이라서 야경을 빛내줄 불빛이 켜지지 않았다^^;;

창가 쪽에 놓인 1인용 소파와 작은 테이블에서 간단하게 맥주 한 잔정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역시나 아담하게 준비된 사무공간이 있다.

전화기와 각종 안내문, 책자, 룸서비스 메뉴판 등이 가지런히 정리되어 있었다.

벽에 거울이 있어서 나는 이곳을 화장대로 사용했다^^

뜻밖에 패밀리 룸이라, 작은 침대에는 이것저것 짐을 올려놓기 좋았다.

텔레비전이 싱글침대 앞쪽에 있어서 큰 침대에서는 티비를 보기는 조금 불편했다.

연박을 이용하면 침구교체를 하기도, 안 하기도 하는데

요즘은 환경적인 문제로 호텔마다 각기 다른 모양의 프린트물을 이용하여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직원분들이 침구교체 신청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롯데호텔에서는 재활용 종이 느낌의 엽서에 출력이 되어 있었다.

엽서를 침대 위에 올려놓으면 침구가 교체된다.

침대와 침대 사이에 놓여있는 사이드 테이블 위에도 리모컨과 텔레비전 채널 리스트, 전화기, 무선충전기 등 다양한 소품이 올려져 있었다.

스마트 TV 미러링 연동하는 방법까지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창밖을 내려다보자,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것 같은 골프 연습장이 보였다.

그리고 한쪽으로는 유명한 롯데호텔의 수영장이 보였다.

아이들이 있는 가족이 놀러 와서 수영장을 많이 이용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수영장이 그리 커 보이지는 않았지만, 어린아이들이 있다면 놀기 좋은 공간 일 것 같았다.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를 위해 서빙, 청소, 배달 부문에 로봇을 도입했다는 뉴스를 본 기억이 났다.

이 친구는 아마도 룸서비스를 가는 모양이다^^

광안리 해변이나 해운대와 거리는 있는 편이지만, 부산 시내 여행을 함께 하거나 가족단위로 부산여행을 온다면 좋은 호텔인 것 같다.

일찍 체크인을 했다면 수영장이 보이는 풀카페앤바에서 티타임을 가져도 좋았을 것 같다!

 

 

부산 롯데호텔 주차 팁!!

호텔 입구는 바로 여기!!!

호텔을 왔다고 안내요원한테 이야기를 해도 일단 이상한 곳으로 안내를 받게 된다.

무조건 빈자리로 안내를 해주기 때문에, 호텔을 알아서 찾아가야 한다..ㅎㅎ

우리도 내려서 헤매다가 남펴니에게 다시 차를 옮기자고 했던 게 신의 한 수였다.

주차된 차 사이로 캐리어를 가지고 이동을 할 수가 없다..ㅠㅠ

꼭! 알아서 호텔입구로 가서 주차를 해야 고생을 하지 않는다 :)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