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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제주도

5월의 제주, 보라색 유채꽃이 한창인 [보롬왓]

by 쥴리스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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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유채꽃밭 한 가운데 서있는데 남펴니가 찍어준 사진 :)

 

우연히 찾은 보롬왓.

식물원 같으면서도 꽃집같고, 광활한 꽃밭에 벅찬 마음.

수많은 사진을 찍으면서 폰이 버벅거렸던, 너무 아름다웠던 5월 초 보롬왓을 기록해보자 :)

 

 

보롬왓

입장료: 성인 5,000원, 아동 3,000원
카페 이용요금 별도
방문일: 2022.05.03.

 

 

내비가 알려주는대로 가고 있는데,

여기가 맞는 걸까?

 

목적지에 다다르자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적당한 곳에 주차를 하고 (흙바닥이었다;;;)

입장료를 지불하는 곳에 줄을 섰다.

 

성인은 5천원이었다.

 

 

처음으로 만난 것은 틸란드시아 터널!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 위해 줄을 서있었다.

 

가볍게 우리도 사진을 찍고,

재빠르게 안쪽으로 들어갔다.

 

제주의 현무암과 많은 식물들이 자리를 채우고 있었다.

 

 

판매중인 식물들도 있엇고, 모종들도 많이 있었다.

 

 

중간중간 포토존이 예쁘게 꾸며져 있었다.

 

 

꽃구경도 하고,

우리도 사진 한두장씩 찍으며

나름, 빠르게 이동을 했다.

 

그렇게 실내 구경은 끝이 났고,

카페 이정표가 있는 곳에 밖으로 나가는 자동문이 있었다.

 

 

 

문이 열리면 눈 앞에 넓은 들판이 펼쳐진다.

날씨도 너무 좋았고, 탁 트인 시야로 속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다!

 

 

한쪽에는 양도 있었다.

아가들이 먹이를 주는 체험도 있는 듯 했다.

 

 

보롬왓에서 최고였던 것은 바로

보라색 유채꽃!

 

판매를 위해 키우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꽃들이 상하지 않게 주의해달라는 팻말이 있었다.

 

조심조심 많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고 꽃을 감상하고 있었다.

너무 아름답다!!!

 

 

그리고 어디선가 무 냄새가 솔솔~ 났다.

바로바로 무꽃이었다.

 

생각보가 큰 키에 하얗고 아기자기한 꽃들이 피어있었다.

배경으로 사진을 찍어도 역시 너무 예뻤다.

 

부끄럽지만 내가 없는 삼색버드나무 사진이 없다ㅠ

그리고 또 너무 예뻤던 것은!

삼색버드나무..!!

 

원근감이 나오게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사진을 올라가서 찍을 수 있는 단상?

같은 것이 설치되어 있어서 남펴니가 사진을 또 많이 찍어줬다. 히히 (고마우어)

 

많이 둘러봤으니 슬슬 목이 마르고,

커피도 땡겼다..

 

역시나, 카페는 빠질 수 없지!

 

 

보롬왓에도 카페가 있었기 때문에 바로 카페로 들어왔다.

좌석은 옆에 있는 건물에도 있고 야외도 있어서 여유있어 보였다.

 

5월이지만 햇빛이 강해서 우린 실내좌석에 앉았다.

 

 

안쪽에 베이킹을 하는 공간도 있었고,

빵도 너무 맛있어 보였다.

 

하지만, 제주도에 와서 너무 잘먹고 있었기 때문에..

간식은 패스하기로 하고,

대신 보롬라떼와 보롬커피를 주문했다:)

 

 

시원하게 시야가 확 트인 창가좌석이 너무 좋았다.

 

커피도 이게 뭐란말인가!

너무 맛있다!!!

 

 

아주 친절하게 맛있게 먹는 방법도 알려주신다.

작고 귀여운 명함같은 안내가 센스있다!

 

 

일반 크림이 아니고 메밀크림이 올라가 있어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우유의 비릿한 냄새가 나지 않고 꼬숩다!

 

어머, 너무 내 취향!!

 

 

 

다음에 제주에 가면 다른 계절에 가지 않을까?

매번 여름에 갔지만 이번에 봄은 처음이었던 것처럼!

 

그 때도 꼭 보롬왓에 들러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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