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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남부

거제도 감성숙소 [머그학동] 단독 팬션

by 쥴리스 2022.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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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호텔도 좋지만 센스만점 감성숙소도 찾아보면 참 많다.

지난달 다녀온 거제도의 머그학동 펜션도 단연 최고!!

 

감성숙소 머그학동

대문 간판부터 남다른 모습이었다.

주차장은 머그학동 카페 옆 자갈바닥으로 넓직하게 준비되어 있었고,

상당히 많은 차도 주차할 수 있을 정도로 보였다.

카페에서 체크인이 가능하다.

직원분 안내를 받고 우리가 예약한 방으로 들어왔다.

프라이빗한 작은 마당을 통해 들어가면, 현관문을 열자마자 정면에 침대가 보인다.

좌측으로 몸을 틀면 보이는 작은 티테이블 공간, 통창이 시원하게 있다.

테이블 공간 위로는 윗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다.

침대에 앉아서 보이는 정면 TV존

TV는 넷플릭스도 시청이 가능했다 :)

에어컨도 잘 나오고, 공기청정기도 잘 돌아간다.

꺼진 것처럼 보이지만 켜져있는 공기청정기~

TV 우측으로 보이는 곳으로 들어가면  독립 주방이 아담하게 준비되어 있다.

미니 냉장고부터 다양한 집기들이 세팅되어 있다.

우리는 2박을 예약해서 생수가 4병 있었다.

2병은 냉장고, 2병은 실온에!

그릇은 주로 이케아 제품이었고, 전자레인지가 있어서 즉석밥을 데울 수 있어 좋았다 :)

이제 2층으로 고고!!

계단 정면으로 보이는 포스터가 왠지 센스있다!

심플한 디자인의 런던올림픽 포스터였다.

계단을 올라오면 보이는 모습.

제습기와 수건들이 보인다^^

수건은 2박 3일동안 모자라지 않을 만큼 넉넉히 준비되어 있었다.

짠! 욕조 공간.

우린 욕조를 사용하지 않았지만, 여유가 있다면 사용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용하지 않아서 나중에 살짝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ㅠ

몽돌해수욕장 앞이라서 그런지, 귀여운 몽돌들이 선반에 올려져 있었다.

저녁에 무드등이 몽돌 아래에서 켜진다!!

저녁에 사진을 안찍어서 아쉬움이 밀려온다...

화장실 문은 슬라이딩 도어!

어메니티를 비롯해 칫솔과 치약,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은 모두 준비되어 있었다.

프라이빗한 마당의 모습.

솔직히 첫날 저녁에 바베큐는 꼭 먹어야겠다... 생각을 했는데,

비가 계속 오락가락해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에 비가 내리면 "절대로! 숯을 준비해줄 수 없다"고 하셨다.

우린 이미 장을 보러 가고 있었는데.. 계속 오락가락하는 날씨에 숯불을 안줄 수도 있다고 너무 단호히 말씀하셔서...

너무 속상했지만, 굴하지 않고 일단 준비해달라고 했다.

하늘이 도왔다.

다행히 비는 내리지 않았고, 우리는 바베큐 타임을 무사히 보낼 수 있었다 ;D

여행을 가면 장볼 때는 꼭 하나로마트로 가게된다.

이 날은 거제도의 어느 하나로마트에서 행사를 하고 있어서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밤고구마도 한박스 선물로 받아왔다^^

아직도 집에 있는 고구마.. 어서 먹어 치워야하는데!!!

 

그리고, 빠질 수 없는 조식 이야기..

머그학동 펜션은 머그학동 카페도 같이 운영 중인데,

매일 아침 이 곳에서 조식을 준비해 주신다.

첫번째 아침에는 부지런히 일어나서 준비를 마치고 카페에 조식을 먹으러 갔다.

첫번째 날 먹은 조식은 시리얼과 브런치세트 느낌!

남펴니와 둘 다 아메리카노로 먹었는데, 커피 맛도 괜찮았다.

굳이 나가면서 사먹을 필요 없어서 좋았다 :)

이튿날 조식은 샌드위치와 과일!

음료는 이날은 주스1잔과 아메리카노 1잔으로 먹어봤다^^

이틀동안 같은 조식이 아니라 메뉴를 다르게 준비해주시고 감동이었다!

저녁에 들어오면서 찍어본 머그학동의 모습.

평일 저녁이라 카페에 사람이 많지는 않았다.

 

중앙을 기준으로 좌측이 카페, 우측이 펜션

아주 깔끔하고 어찌보면 동남아시아의 어느 휴양지 느낌도 나는 것 같다.

 

 

골목길을 따라 나가면 몽돌해수욕장도 걸어서 5분 컷!

흐리흐리하고 비가 오던 날씨로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펜션이 너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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