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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서울+경기

소문난 탕수육 맛집 [시엔 Xian] 하남/미사

by 쥴리스 2023.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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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운 날씨에 고기를 굽는 식당은 아무래도 가기가 싫다.

남편과 무얼 먹을까 고민하다가 중식으로 선택! 바로 외출을 나섰다.

 

XIAN [시엔]

 

영업시간 : 11:30-22:00
브레이크타임 : 15:00-17:00
라스트오더 : 14:30 / 20:30
주차 : 협소 (골목을 돌다가 문을 닫은 가게 앞에 주차)

 

망월초등학교 가까운 곳에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주차장은 다소 협소한 편으로 우리가 식사를 하러 도착했을 땐 자리가 전혀 없어서 골목을 돌다가 문 닫은 상가에 차를 세우고 왔다.

브레이크타임 시간 확인은 필수!

요즘은 대부분의 식당에 브레이크타임이 있다.

식당을 갈 때는 꼭 브레이크타임 시간을 확인하는 버릇이 생겼다.

주말이라고 예외는 없다. 우리는 2시에 도착!!

식당 안쪽에 준비된 테이블링 태블릿에 대기 입력은 필수다.

앞에 대기가 몇 팀이 있었고, 점심식사는 우리가 마지막 손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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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 대기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만석이라서 바깥쪽에서 대기를 했다.

메뉴판도 외부에 준비되어 있어서 미리 주문할 음식을 고르기에 좋았다.

생각보다 실내 좌석이 넓지는 않았다.

4인테이블 10-11개 정도가 되는 것 같았다.

아무래도 주말 점심때라 많이 붐볐다.

그래도 생각보다 빨리 자리가 나서 곧 착석했다.

브레이크타임 전 라스트오더 시간이 2시 30분이라서 우린 자리에 앉기 전에 미리 주문을 했다.

자리에 앉자 빠르게 기본 반찬과 앞접시를 세팅해주셨다.

단무지, 짜사이, 단호박 샐러드가 기본찬으로 나왔는데, 단호박 샐러드가 애피타이저로 먹기 참 좋았다.

보울 2개와 앞접시 2개, 집게와 국자, 가위도 준비해 주셨다.

생등심 탕수육 미니사이즈 20,

시엔 추천메뉴 No.1 생등심 탕수육

시엔은 워낙에 탕수육 맛집으로 유명해서 오게 되었다.

동네에 사는 친구도 탕수육 맛집이라고 꼭 가봐야 한다고 했다.

최상급 제주 흑돼지 등심을 두툼하게 썰어 48시간 이상 비법 숙성을 한 뒤에 튀겨낸 시엔 시그니처 메뉴다.

보기 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고 했던가?!

탕수육 소스도 너무 예쁘게 담아져서 나왔다.

숙성이 잘 되어서 그런지 돼지 냄새가 하나도 안 나고, 겉바속촉이 적절하게 느껴졌다.

튀김옷이 얇아서 다소 바삭한 느낌이 적은 편이기는 했으나, 고기의 맛이 더 잘 느껴지는 것 같았다.

미니사이즈가 있어서 남편과 둘이 먹기에도 부담스럽지 않은 양이어서 좋았다 :)

그리고, 요즘 남편과 중식당에 가면 꼭 주문을 하고 있는, 중새우도 주문했다.

지난번에 찌엔용에서 먹은 크림새우에 정말 생크림 같은 크림이 올라와서 놀랐었는데 꽤 맛있었던 기억이 나서 시엔의 크림새우도 궁금해졌다.

레몬 마요 왕새우 (6pc) 38,

상큼한 레몬 마요네즈 소스가 새우튀김과 생각보다 잘 어울렸다.

매콤한 짬뽕을 주문했기 때문에 매운 입맛을 달래주기에도 좋았다.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을 중화시키기에 딱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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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엔 짬뽕 12,

신선한 야채와 다양한 해물이 들어간 매콤한 짬뽕은 남편의 중국집 최애 메뉴다.

특별히 과하게 맵거나 짜지 않았고, 불맛이 느껴지고 시원한 국물맛이 좋았다.

그리고, 야무지게 밥을 주문한 남편의 선택은 이었다.

면을 먹고 남은 짬뽕 국물에 밥까지 알뜰하게 말아서 든든하게 먹었다.

그 정도로 육수를 인정해 준 느낌이 들었다. 시엔은 짬뽕 맛집이네?!

짬뽕도 여러 군데 다니면서 먹어봤지만, 야채와 해산물이 적게 들어가면 면을 먹을 때 밀가루 맛이 짬뽕 국물의 맛을 가려버리더라..

시엔 짬뽕은 적절하게 간이 잘 되어서 면을 먹어도 간이 잘 배어 있었다.

먹다 보니 이렇게 깔끔하게 식사를 마칠 수 있었다.

식당을 나설 시간이 되자 3시가 넘어서 직원분들의 휴식시간이 시작되었다.

식당 안쪽에 원산지 표시판도 붙어있었다.

차돌짬뽕에 들어가는 소고기와 짬뽕의 오징어 빼고는 모두 국내산이었다.

2022 KCIA 한국 소비자 산업평가 외식업 부문에서 우수 업체로 선정되었다.

미사 중국집 맛집을 찾는다면 시엔(XIAN)도 한 번쯤 꼭 방문해 보면 좋을 것 같다.
꼭 주문해야 하는 메뉴는 탕수육과 짬뽕!
밥을 추가로 주문해서 국물에 말아먹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다만 우리는 짜장면을 못 먹어봐서 한 번은 더 가봐야겠다는 이야기를 하면서 식당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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